[MWC 2015] 노키아 N1... 노키아 브랜드의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Z런처로 차별화를 꾀하다...

노키아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이후 '노키아 = 윈도폰'이라는 이미지가 자연스레 떠오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게 모델수는 적지만 노키아 브랜드로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도 있는데요.

아이패드를 닮은 무난한 디자인과 스펙에 노키아의 혼(?) Z 런처를 담다...

MWC 2015에서 소개된 노키아 N1(Nokia N1)도 그런 노키아제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입니다.
그 중에서도 7.9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진 안드로이드 태블릿 PC인데요. 예전 아이패드에서 익숙하게 봤던 4:3 화면비에 2048 x 1536 해상도를 가진 IPS 디스플레이와 인텔의 64비트 2.3GHz 아톰 프로세서 Z3580을 탑재했으며 2GB 램, 32GB 저장 공간, 전후면 각 500만/800만 화소 카메라, 듀얼밴드 와이파이 802.11 a/b/g/n/ac, 블루투스 4.0, 5,3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등으로 구성되어 있죠. 

디자인은 아이패드 미니를 닮았지만(특히 후면과 측면) 노키아 N1만의 아이덴티티를 UI에서 가지고 있는데요.

특유의 UI는 구글 플레이에서 베타 버전으로 만날 수 있는 노키아의 Z 런처. 손가락으로 화면에 알파벳을 쓰면, 예컨대 e를 쓰면 E로 시작하는 앱이 정렬해 보여주는 식으로 제스처를 활용하고 있는데요. 그 외에도 사용 패턴을 인식해 특정 시간에 자주 쓰는 앱을 추천해 준다는 식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폭스콘이 생산하고 노키아의 브랜드를 붙여 파는 식이라지만, 매끈한 디자인에 무난한 사양.

거기에 Z 런처라는 혼을 담은 녀석이니 안드로이드 태블릿 PC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좀 더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국내에 정식 출시될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요.=_=;;

[관련링크 : N1.Nok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