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제로 리뷰] 선 없이 청소가 가능한 이유, 싸이킹의 고성능 배터리

지난번에 살짝궁 올렸던 개봉기에 이어 본격적인 LG 무선 청소기 사용기를 정리해 보렵니다.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을 있게 한 고성능 리튬 이온 배터리

오늘은 LG 코드제로 싸이킹 VC7410LHAN의 배터리 얘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청소기 리뷰에서 웬 배터리냐고 얘기하실 수도 있지만, LG전자가 선보인 최신상 코드제로 싸이킹이 기존의 유선 청소기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 바로 배터리입니다.

 

 

기존의 청소기와 디자인, 구성, 세부적인 기능까지 비슷한 것들이 많지만 요 배터리 만은 전원 선을 달고 다니는 유선 청소기 대신 무선 청소기를 제안하는 코드제로 싸이킹 만의 특징이랄 수 있는 건데요. 그도 그럴 것이 전원을 꽂은 체 청소기를 끌고 다니면서 청소하던 기존의 유선 청소기와 달리 배터리를 충전한 후 코드 없이 쓱쓱 끌고 다니면서 청소한다는 신개념 무선 청소기를 선보이려니 배터리는 필수였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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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무선 청소기인 LG전자의 코드제로 싸이킹에 들어가 있는 고성능 리튬 이온 배터리는 고성능 배터리를 양산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LG화학이 만들고 있는데요. 리튬 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메모리 효과(100% 충전하지 않으면 충전 가능한 최대치가 줄어드는 현상)가 없을 뿐 아니라 자연 방전도 적어서 처음의 배터리 효율을 오랫동안 유지해 줘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보통 휴대용 전자기기에 많이 사용되고 있죠. 1~2년 지나면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는 기존 무선 청소기와 달리 LG 코드제로 싸이킹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2년이 지나도 초기와 비슷한 성능으로 흡입력을 유지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런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만큼 코드제로 싸이킹의 배터리 성능은 우수하지만 충전이 필수인데요.

무선 청소기 본체를 보시면 충전용 코드를 연결하는 부분과 배터리 잔량을 보여주는 인디케이터가 양쪽에 대비되어 있어 눈에 쏙 들어옵니다. 참고로 충전 중에는 청소를 할 수 없지만 생각보다 충전 시간이 길지 않아서 부담 없이 쓸 수 있는데요. 무선 청소기가 완전 방전 상태일 때도 4시간만 충전하면 빠르게 충전이 완료되고 배터리 잔량이 많이 남아있을 때에는 충전 시간도 확 줄어들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메모리 효과가 없으니 사용 후 다 방전시킨 후에 완충해야 한다는 불편함도 없고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그때그때 충전해서 써도 무방한 수준이더라고요.

 

내장된 배터리의 용량이 어느 정도인지 물리적인 스펙은 모르겠지만.=_=;; 무선 청소기 배터리 완충 시 강 모드로 17분쯤 사용할 수 있다니 광활한 집이 아니라면 배터리 때문에 불편하실 일은 없으실 것 같네요. 코드제로 싸이킹으로 25평 정도 되는 저희 집을 청소하는 데는 완충은커녕 잔량이 2/3 정도 남아있을 때도 여유롭게 마칠 수 있었으니까 말이죠. 물론 종종 배터리를 충전해줘야 하는 핸디캡 아닌 핸디캡이 있긴 하지만 막상 선 없이 또르르 또르르 잘도 끌려오는 코드제로 싸이킹을 끌고 집안을 누비다 보면 그런 핸디캡은 훅~하고 날아갈 정도로 꽤 편하다 싶으실 거예요.

 

 

참고로 최근 황사랑 초미세먼지 때문에 환기를 해도 찝찝한 뒷맛이 남을 때가 많으실 텐데요.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은 독일 SLG인증을 통해 미세먼지 청소력을 인정받은 녀석이니 걱정될 때마다 호로록호로록 바닥을 끌며 청소해 보세요. 배터리부터 미세먼지 잡기까지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 이리저리 봐도 꽤 쓸만한 녀석인 것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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