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이 선보인 새 터프패드 형제... 윈도우 기반 FZ-E1 &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PC FZ-X1...

3m 높이에서 낙하...
IP65와 IP68에 대응하는 방진/방수...
-20℃~60℃의 극단적인 온도에서도 사용 가능한 튼튼한 태블릿 PC.

비슷비슷 조금은 다른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기반 터프패드들...

파나소닉이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터프패드(ToughPad)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5인치 태블릿 얘긴데요.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플랫폼에 맞춰 각각 출시된 이번 라인의 모델 넘버는 윈도우 임베디드 8 기반이 FZ-E1,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델 넘버가 FZ-X1이라고 합니다.

우선 윈도우 임베디드 8 핸드헬드 버전을 탑재한 FZ-E1의 사양은...
5인치 HD(1280 x 720) 디스플레이, 2.3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00 MSM8974AB, 800만 화소 카메라, 2GB 램, 32GB 저장 공간, 블루투스 4.0, NFC, 6,200mAh 배터리  등입니다. 엇비슷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FZ-X1의 경우 거의 동일한 사양에 프로세서만 1.7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600 APQ8064T로 바뀌어 있고요. 참고로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이네요.

어딘지 태블릿 PC라고 하기엔 작은 화면이고 통화까지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어 스마트폰이라고 얘기해도 어색하지 않을 녀석이지만 그런 점보다 보통 이렇게 탄탄한 러기드 지향의 모델들은 사양이 상대적으로 심하게 낮은 편이었는데 이 녀석들은 그래도 제법 고사양이라는 게 눈에 띄네요.

어차피 건설 현장이나 업무용 등 특정한 구매자들을 노리는 녀석이라서 일반 사용자 지향의 제품은 아니라서 실물을 접하긴 어려울테고 가격도 13만엔(136만원 정도)이나 되니 딱히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지도 않지만 혹 업무용으로 이런 제품이 필요하셨다면 윈도우 모델은 올 6월, 안드로이드 모델은 8월에 출시된다니 기다려 보세요.^^

[관련링크 : FZ-E1, FZ-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