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쉬(The Dash), MP3 재생부터 운동 효과, 심박 측정까지... 더 작고 스마트해진 차세대 이어폰...

새로운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의 연이은 출시.
현재까지는 스마트워치나 스마트밴드 등 팔목을 노리는 제품이 많지만 우리 몸에 가까이 있었던 제품이 손목시계나 팔찌 만은 아니었죠.

귀에 착 자리잡아 사용자를 스마트하게 만들어줄 아이템...

대쉬(The Dash)는 그렇게 비교적 자주 우리 몸에 찰싹(?) 달라 붙어있던 이어폰을 좀 더 스마트하게 개선하려는 아이디어가 담긴 제품입니다. 독일의 BRAGI LLC.가 킥스타터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제안한 이 제품은 목표로 했던 투자금의 10배 가까운 투자금을 마련해 성공적인 런칭 준비를 하게 됐는데요.

앙증맞은 크기를 자랑하는 대쉬는 물론 단순한 무선 이어폰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4GB의 스토리지를 내장하고 있어 1,000여 곡을 담아 재생할 수 있는 MP3 플레이어인 동시에 USB 메모리가 되고 블루투스 4.0을 통해 다른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결되기도 하는데요. 거기에 마이크도 달고 있어 전천후로 활용이 가능하지만 이 녀석을 정말 스마트하다고 말할 수 있는 포인트는 거기에서 끝이 아닙니다.

한창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서 주목 받는 운동 효과 측정부터 심장 상태 모니터까지 실로 다양한 포인트로 사용자의 귀에 도사리고 있다가 사용자에게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너무 작아서 제어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는 구성과 운동 효과 측정 등을 위한 전용 앱까지 요모조모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요.

그런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었던 포인트가 아닌가 싶네요.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운동을 하면서 음악을 듣는 경우가 많으니 이런 제품의 소구가 있을 듯 한데 국내에 출시된다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까요? ^^ 참고로 가격은 179달러(19만원 정도)가 될 듯 합니다.

[관련링크 : Kickstar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