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0년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책 1위는 성경... 그럼 2위는... 인포그래픽 by Jaredfanning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책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책은 성경이실 겁니다. 그런 속설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정말로 성격이 가장 많이 팔리고 많이 읽히는 책일까요?

최소한 지난 50년간의 통계로 보면 그 속설이 어느 정도 사실이었나 봅니다. Squidoo.com가 집계한 통계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을 보면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라는 성경의 놀라운 위용을 새삼 실감할 수 있는데요.

 

역사상 가장 많이 읽힌 책은 성경, 지난 50년간 팔린 책 1위도 성경

 

성경은 무려 39억권이나 출판되면서 탑 10 안의 다른 모든 책을 합한 것보다 많은 월등한 출판량으로 1위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그 뒤를 잊는 책들도 가장 많이 출판되거나 팔린 책들답게 익숙한 것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2위의 책은 우리에겐 다소 낯설지만 중국에서 엄청나게 읽혔을 모택동 어록이 차지했는데요. 무려 8.2억권이나 찍히고 팔렸다고 합니다. 3위는 J.K.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가 4억권, 4위는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이 1억권 이상, 5위는 6,500만권을 판 파울로 코옐료의 연금술사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소설들이 상위권을 든든히 차지하고 있는게 보입니다.

소설의 인기는 계속 이어지는데요. 6위도 5,700만권을 판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고 7위인 트와일라잇 사가도 4,300만권을 팔며 높은 순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마가렛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3,300만권을 팔며 8위에 자기계발서로는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오른 나폴레온 힐의 놓치고 싶지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이 3,000만권을 팔아 9위, 마지막으로 10위는 2,700만권이나 팔린 안네의 일기가 탑 10에 들었는데요.

출판 사업이 글로벌화되고 원소스 멀티유즈 전략으로 책 뿐아니라 영화 등 미디어로 함께 파급되면서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해리포터 시리즈나 다빈치 코드, 트와일라잇 등이 상위권에서 전통의 강자들과 경쟁하고 있다는 게 특히 눈에 띄네요. 그래봐야 천하의 성경을 꺾긴 불가능하겠지만요.;;;

 

[관련링크 : Squid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