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라는 페이스북이 국내 시장 점령에 한창인 요즘입니다. 시끄럽긴했지만 IPO도 나름 성공하면서 대외에서 페이스북을 바라보는 시선은 더욱 경외심 가득힌 모습이 됐는데요.
그렇게 사람들이 대세로 향하는 사이 무섭게 성장하는 서비스가 있으니 소셜 관심 공유 서비스랄 핀터레스트(Pinterest)가 그 주인공이죠.
페이스북이 온오프라인 지인들과의 이어짐을 강조한다면 핀터레스트는 같은 것에 흥미를 가진 이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죠.
인터넷에 떠다니는 온갖 이미지나 동영상 중에서 흥미로운 것(Interest)에 핀(Pin)을 꽂아 온라인에 공유한다는 간단한 형태, 오프라인에서도 익숙한 행위를 온라인으로 옮겨놓은 덕분에 성장 속도가 상상 이상인데요. 최단 기간 사용자를 1,000만명 넘게 확보하는 등 페이스북 이상의 빠르기로 인터넷 세상을 점령하고 있죠.
그렇다보니 국내에서도 앞서가는 사람들은 새로운 문물을 써본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따르는 분들이 벌써 핀터레스트에 흠뻑 빠져있기도 하고요.
내가 좋아하는 옷, 좋아하는 게임, 좋아하는 가수에 대한 정보를 핀해두거나 다른 사람이 핀 한것을 리핀하거나 일견 간단해 보이지만 기존의 SNS와 닮은 듯 다르게 사용하는 서비스이다보니 또 초대장을 받아야 써볼 수 있는 서비스인 탓에 은근한 거리감을 느끼고 계신 분도 있을거 같은데요.
그런 분들께 추천할 만한 책이 한권 있습니다.
핀터레스트 완전정복이란 이름처럼 핀터레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쓸수 있는지. 또 핫하게 떠오르는 핀터레스트 마케팅은 어떻게 진행해야 좋을지와 같은 내용을 담백하게 담고 있는 이 책은 부담없는 두께에 알찬 내용, 심지어 영문 서비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날려주는 맨투맨식 상황별 번역까지 더해져 어쩌면 낯설 외산 서비스에 대한 거리 좁히기에도 충실한 모습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핀터레스트라는 서비스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있지만 인터넷에선 체계화된 정보를 찾지 못해 고심하셨던 분이나 단순한 서비스 이용을 넘어 마케팅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핀터레스트를 탐구하고 응용하고자 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인데요.
다른 사람들이 페북에 머물러 있을때 그 다음에 펼쳐질 미래를 조망하고 계신다면 부담없이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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