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출시된다면 어떨까? 일본 디자인 스마트폰, KDDI au 인포바

특유의 슬림한 라인, 얼핏 윈도우 8이 떠오르는 타일 UI. 일본의 KDDI au가 꾸준하게 선보이고 있는 전용폰 인포바 이야기인데요. 이번 인포바는 HTC가 만든다고 하는데요. 시간을 넘어 업그레이드하고 돌아온 새 인포바(INFOBAR) A02에 대해 좀 더 살펴보시죠.

 

평범한을 벗은 디자이너폰, au 인포바 A02

 

 

퀄컴의 1.5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S4 프로 APQ 8064, 4.7인치(1280 x 720) 디스플레이, 800만 화소 카메라, 1GB 메모리, 2,1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1 등으로 무장하고 있는데요. 최상은 아니지만 중급형 이상의 사양임을 알 수 있죠. 애초에 최상위 스펙보다는 특유의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내세우던 녀석이니 뭐 충분히 납득할 사양이긴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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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눈에 띄는 건 HTC의 이미지센스(ImageSense) 등을 적용하고 밝은 F2.0 수준의 렌즈를 탑재해 카메라폰으로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점이나 일본에 맞춰진 생활 방수 등의 특화 기능인데요. 거기에 iida UI 2.0까지 더하며 익숙한 안드로이드폰들과의 차별성을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디자이너 후카자와 나오토의 아이덴티티가 녹아든 디자인폰 인포바. 모쪼록 이 독특한 폰이 일본에서 생존에 성공해 국내에서도 천편일률적인 안드로이드 UI를 벗고 디자인 오리엔트된 제품들이 나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