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아쿠오스 8K TV LC-70X500... 8K 초고해상도로 TV 기술 경쟁을 리드할 꿈에 부푼(?) 샤프의 한 수...

지금 집에서 보시는 TV의 해상도는 어떻게 되시나요? 아직은 4K도 이르다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풀 HD TV의 16배의 픽셀 수를 자랑하는 8K(7680 x 4320) TV는 생각하지도 않고 계실 것 같은데요. 아직은 상용화가 먼 미래 기술쯤으로 보이는 8K TV를 일본의 샤프가 상용화했습니다.

8K 콘텐츠는 멀지만, 8K TV는 가깝다...?! 일본 샤프의 아쿠오스 8K TV LC-70X500...

33,177,600개의 픽셀이 70인치 대화면에 빼곡히 자리 잡고 있는 아쿠오스(AQUOS) 8K TV LC-70X500이 그 주인공인데요.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8K를 추진하는 일본의 NHK를 등에 업고 야심 찬 프로젝트를 조심스레 시작한 거죠. 아. 등에 업었다기엔 한 박자 빨리 시작했다고 해야겠네요. NHK는 2018년 12월에 8K 방송을 공식적으로 시작할 계획인데 그보다 1년 먼저 일본 외에도 중국, 대만 등에서 8K TV부터 팔게 됐으니까요.

1,000니트의 밝은 화면에 HDR을 지원하는 LC-70X500은 광색역 기술인 리치 컬러 테크놀로지 프로와 메가 콘트라스트 등 화질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더하고 있는데 8K 이미지를 초당 60장까지 주사하는 60Hz 수준으로 내년 말까지 일단 단일 모델로 시장을 개척할 거라고 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아직은 8K 콘텐츠가 극히 적기 때문에 업스케일링 등으로 화질을 개선해 4K를 즐길 수 있는 수준이 될 텐데 과연 100만 엔(1,020만 원 정도)이나 되는 제품을 그렇게 활용하고 구입할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네요.@_@

[관련 링크: Prnews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