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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는..-_- 미디어Daum의 뉴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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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인터넷으로 뉴스를 확인하다보면 '이건 아니잖아~'라는 느낌의 기사를 접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미디어 포털을 표방하며 경쟁 포털에 비해 더 많은 뉴스 소스 제공을 위해 애쓰는 Daum의 경우 더 어처구니없는 모습을 보여주곤 하는데...
Betanews... 정말 기사인거냐?
이를테면 도대체 언론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베타뉴스 등에서 기사를 넘겨받는 것이다.
기실 '베타뉴스'는 컴퓨터 혹은 IT 관련 커뮤니티로 시작해서 이제는 어엿한 사업체로 성장한 커뮤니티 답게 많은 정보가 쌓이긴 한다. 물론 그 중에는 기사의 가치가 있는 글도 있겠지만...
가끔 베타뉴스을 원소스로 하여 Daum에 공급되는 기사들은 그 기사로서의 가치가 의심스러운 경우가 있다. 특히 지난주 -_- 목 or 금요일은 가관이었다. 무슨 Windows Vista Beta 2 DVD가 도착했다고 올려놓은 글을 베타뉴스의 모 기자가 올린 글이라면 소개한 것도 어이없었는데...(사실 더 어처구니 없는 것들도 많다.)
그나마 해당 기사는 오래됐다는 이유로 Daum에서 내려진 것 같다.
14일 올라온 Kaspersky에 대한 이 기사도 어이없긴 매한가지.
도입부만 보자면 정말 이게 기사인가 싶다. 물론 뒤에는 살짝 리뷰 형태를 띄긴 했지만 전문적인 기사라고 보기엔 부족한 게 많다.
물론...-_- 기존의 대형화된 언론사와는 다른 접근으로 작성된 기사를 만날 수 있다는 건 인터넷 뉴스를 즐겨 보는 구독자로서 마다할 이유는 없지만...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나마 다른 기사들 중의 상당수는 업체가 보내오는 보도자료를 고대로 올리는 수준이니...(이건 다른 언론사도 마찬가지...)
최근 국내에서도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신문 지상에 소개하려는 Blogplus 등의 시도 등 다양한 시장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더라도 타인에게 새로운 소식과 정보를 제공할 목적이라면 조금은 다듬어지고 공을 들인 글로 찾아가는게 맞는 것이 아닐지...
광고를 걸려면 제대로 좀...
또 다른 건 소스의 문제가 아닌 Daum의 광고 시스템에 대한 에피소드다.
오늘 게시된 동일한 기사 '[게임] 자동사냥기계 온라인서도 불티?'를 보면 아이러니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기사는 '자동 사냥 기계가 온라인 게임 시장을 혼란시키고 있으며 아직 뚜렷한 제제 방안이 없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기사의 맨 아랫 부분을 읽다보면 실소를 금할 수가 없다.
맨 아래에 달린 이 광고 때문이다.
-_- 오토 마우스라니...(지금 보니 스폰서 링크의 광고가 2개에서 3개로 늘어났다.)
스폰서 링크가 어떤 시스템인지는 잘 모르겠다.
키워드 매칭인 건지 아니며 개별건마다 수작업으로 광고를 걸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이런 웃기는 상황은 만들지 말아야 하는 것이 아닐런지. 그러고 보니 수작업은 아닐 것 같다. 설마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자동 사냥 관계 프로그램을 판매한다는 광고를 사람이 직접 붙이지는 않았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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