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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더웠던 곳?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한 연도와 지역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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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아직까지는 예년의 폭염과는 양상이 다소 다른 느낌입니다. 6월까지만 해도 찬 공기가 우리나라 위에 머물면서 북태평양의 습도를 막아줬고, 장마전선까지 막아내며 평소보다 덜 습하고 비도 덜 온 결과적으로 상대적으로 시원하게 느껴지는 초여름을 만들어 줬으니까요. 물론 아직 여름은 많이 남았기에 어떤 기온을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모쪼록 유럽을 강타한 폭염이 이곳에도 찾아오진 않았으면 좋겠는데요.
지구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기록된 장소와 시기
세계 기상기구(WMO/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의 세계 기상 및 기후 극한 상태 아카이브(World Weather & Climate Extremes Archive)와 미국 국가 기상 서비스(National Meteorological Services)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VISUAL CAPITALIST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기상 관측 이후 전 세계에서 기록된 가장 높은 기온과 그 기온이 기록된 지역이 어디인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도 싫은 폭염이 찾아온 곳들이죠.
World Weather and Climate Extremes Archive
The WMO World Weather and Climate Extremes Archive is a living source of information and provides historical and geographical perspectives of observed limits of extreme weather and climate events. This repository was created in 2007 and includes the Record
wmo.int

역대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한 곳은 이름만으로도 무시무시한 미국의 데스벨리로 무려 1913년에 56.7도라는 상상 이상의 기온을 기록했더군요. 이어서 튀니지의 케빌리는 1931년에 55도를 기록했고요. 2016년 쿠웨이트의 미트리바, 1942년에는 이스라엘의 티랏 즈비가 54도를 기록했습니다. 2016년 이라크의 바스라에서는 53.9도가 기록됐고, 2017년 파키스탄의 투르밧과 이란의 아바즈에서는 53.7가 기록됐고요. 중국 투르판에서는 2023년 52.2도가 기록됐습니다. UAE의 스웨이한에서는 2002년 52.1도가 기록됐고, 1966년 멕시코 소노라와 2010년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에서는 52도가 기록됐습니다.
2021년 오만의 조바에서는 51.6도가 기록됐고, 1979년 알제리의 엘 바야드와 우아르글라에서는 51.3도가 기록됐습니다. 1918년 이집트의 아스완과 아시우트, 2010년 요르단의 데이르 알라에서는 51.1도가 기록됐더군요. 인도의 팔로디에서는 2016년에 51도가 기록됐고, 호주의 우드나닷타와 온슬로에서는 1960년에 50.7도가 기록됐고요. 2025년 튀르키예의 실로피에서는 50.5도가 기록됐고, 2023년 모로코의 아가디르와 2010년 카타르 도하에서는 50.4도가 기록됐는데요. 예상대로 초고온을 기록한 곳은 중동과 사하라 사막 이북 지역에 많이 모여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역대 최고 기온은 어떻게 되나 추가로 찾아보니 공식적으로는 2018년 8월 1일 강원도 홍천에서 기록된 41도가 최고였더군요. 같은 날 서울은 39.6도를 기록했고, 대구는 39.7도를 기록했고요. 문제는 우리나라도 전국 평균 최고 기온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인데 세계적으로도 새로운 최고 기록이 경신되고 있다는 건데. 인류 문명이 가속화시키고 있는 지구온난화로 지구가 점점 더 끓어오르는 상황을 인류가 어떻게 막아낼 수 있을까요? 어떻게든 막아낼 수는 있을까요.;;
관련 링크: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지역 관련 인포그래픽 (visualcapitalist.com)
Mapped: The World's Hottest Pl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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