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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 스펙스, AI 보다 AR에 방점 찍은 시스루 컴퓨팅 특화 AR 글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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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사용자가 매우 적을 걸로 보이지만, 미국의 10대 사랑한다고 알려졌던 메신저 스냅챗을 만드는 스냅(Snap)이 대중에게 판매할 목적으로 개발한 AR 글래스 스펙스(SPECS)를 선보였습니다. 스냅은 이 제품을 세상 위에 컴퓨팅을 겹쳐서 표현하는 시스루 컴퓨터라고 소개하고 있던데요. 확장현실 박람회인 AWE(Augmented World Expo) USA에서 공개한 이번 모델은 최근의 AI 글래스와는 다른 행보를 보여주는 모델인데요. 2024년에 공개됐던 개발자 버전보다 한결 작고 가벼워졌더군요.
시스루 컴퓨팅을 지향한다는 스냅 스펙스
스펙스의 크기는 47mm와 52mm의 두 가지로 무게도 132g과 136g로 더 가벼워졌으며 시야각도 개발자 버전 대비 향상된 51도입니다. 혼합 사용 기준 최대 4시간 쓸 수 있는 배터리인데 4시간이면 짧은 거 아닐까 싶으시겠지만, 기존 모델은 1시간도 안 갔었으니 제법 개선된 거죠. 2개의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을 탑재했는데 하나는 컴퓨터 비전 처리용, 다른 하나는 AR 앱을 구동하는 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AR 서비스 외에 개발자들이 원하는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렌즈 스튜디오(Lens Studio)를 통해 개발자 생태계도 지원하고 있고요. 다만 프라이버시 논란이 뜨거운 메타의 글래스와는 다르게 안면 인식 등의 기능을 금지하고, 청소년 규제와 관련해서 부모의 통제 기능도 적용했다고 합니다.





눈 앞에 AR를 띄워 다양하게 활용한다
AR 글래스를 표방하면서 AI를 마냥 강조하지는 않지만, 웨어러블 컴퓨터를 지향하는 제품인 만큼 자체 브라우저도 내장되어 있고, 오픈AI나 구글의 AI 어시스턴트 제공해 멀티모달 AI를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내비게이션부터 공간의 크기 측정, AI와의 질답 등이 가능해 실생활에서도 사용 편의성을 높였는데요. 문제는 이번에도 가격입니다, 출시 가격이 무려 2,195달러(332만 원 정도)나 될 정도로 비싼 느낌이거든요. 애플의 비전 프로보다는 저렴하지만, 대중을 타깃으로 했다기엔 꽤 비싸게 느껴져서 이 가격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_-^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독립형 AR 기기라는 점은 흥미롭지만, 선택을 받기엔 멀게 느껴지는 가격의 벽. 그나저나 실물이 궁금하군요.ㅎ





관련 링크: 스냅 AR 글래스 스펙스 공식 웹사이트 (specs.com)
SPECS AR Glasses
Meet SPECS, AR glasses designed for real life. Stay present while you work, learn, play, and see more of the world around you.
www.spe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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