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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리움 휴대폰 케이스, 스마트폰 케이스에 작은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

N* Culture/Design

by 라디오키즈 2026. 5.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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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리움(Terrarium). 밀폐된 용기 안에 흙과 물을 넣고 빛을 공급해 식물이 자라는 폐쇄된 생태계를 만드는 걸 말하는 이 단어가 몇 년 새 종종 들려오더군요. 취미로 집안에 테라리움을 직접 만드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그렇게 된 게 아닌가 싶은데요. 이 작은 폐쇄 생태계 테라리움을 스마트폰에 물리적으로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요? 스마트폰에 테라리움을 만들고 싶으신가요?

 

스마트폰 뒤에 언제든 함께하는 테라리움을 만들다

 

디자이너 다니엘 아이들(Daniel Idle)이 제안한 테라리움 휴대폰 케이스(Terrarium Phone Case). 아이폰 16 프로 맥스에 맞춰진 이 케이스는 스마트폰 케이스라는 폼팩터 안에 테라리움을 꾸며 놓은 독특한 제품입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토양과 이끼, 작은 식물을 더해 작은 생태계를 만드는데 외부와는 차폐되어 있어서 제작할 때 넣은 수분이 내부에서 증발과 응축 등을 반복하며 순환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빛이 더해지면 식물의 광합성으로 생태계가 성장해 가는 시스템을 갖추는 건데요.

 

테라리움 휴대폰 케이스
아이폰에 맞춘 케이스에 테라리움을 만들었습니다.
사용해도 흙에서 식물이 분리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두툼해서 바지 주머니가 타이트하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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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모델링을 통해 설계했고, 토양을 안정화해 스마트폰을 쓸 때도 식물이 흔들리지 않도록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언제나 관찰이 가능한 보통의 테라리움과 마찬가지로 이 제품도 언제든 휴대하면서 생태계를 살필 수 있는 테라리움의 근본적인 가치를 쫓고 있고요. 물론 그런 가치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테라리움을 만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케이스 부피가 커졌고, 그런 부분이 호불호를 많이 자극할 듯해서요. 개인적으로는 꽤 흥미로운 콘셉트라는 생각은 들지만, 테라리움을 가꾸는 취미가 있는 분이 아니라면 가까이 다가가기엔 용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작은 생태계가 스마트폰 케이스 안으로
내부의 수분은 순환하며 식물을 키웁니다.
흙, 물, 그리고 빛이 만나 생태계를 지탱합니다.
테라리움에 취미가 있는 분이라면 더 끌릴까요?


관련 링크: 제작자 다니엘 아이들 인스타그램 (instagr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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