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테라리움 휴대폰 케이스, 스마트폰 케이스에 작은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
본문
테라리움(Terrarium). 밀폐된 용기 안에 흙과 물을 넣고 빛을 공급해 식물이 자라는 폐쇄된 생태계를 만드는 걸 말하는 이 단어가 몇 년 새 종종 들려오더군요. 취미로 집안에 테라리움을 직접 만드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그렇게 된 게 아닌가 싶은데요. 이 작은 폐쇄 생태계 테라리움을 스마트폰에 물리적으로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요? 스마트폰에 테라리움을 만들고 싶으신가요?
스마트폰 뒤에 언제든 함께하는 테라리움을 만들다
디자이너 다니엘 아이들(Daniel Idle)이 제안한 테라리움 휴대폰 케이스(Terrarium Phone Case). 아이폰 16 프로 맥스에 맞춰진 이 케이스는 스마트폰 케이스라는 폼팩터 안에 테라리움을 꾸며 놓은 독특한 제품입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토양과 이끼, 작은 식물을 더해 작은 생태계를 만드는데 외부와는 차폐되어 있어서 제작할 때 넣은 수분이 내부에서 증발과 응축 등을 반복하며 순환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빛이 더해지면 식물의 광합성으로 생태계가 성장해 가는 시스템을 갖추는 건데요.




3D 모델링을 통해 설계했고, 토양을 안정화해 스마트폰을 쓸 때도 식물이 흔들리지 않도록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언제나 관찰이 가능한 보통의 테라리움과 마찬가지로 이 제품도 언제든 휴대하면서 생태계를 살필 수 있는 테라리움의 근본적인 가치를 쫓고 있고요. 물론 그런 가치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테라리움을 만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케이스 부피가 커졌고, 그런 부분이 호불호를 많이 자극할 듯해서요. 개인적으로는 꽤 흥미로운 콘셉트라는 생각은 들지만, 테라리움을 가꾸는 취미가 있는 분이 아니라면 가까이 다가가기엔 용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관련 링크: 제작자 다니엘 아이들 인스타그램 (instagram.com)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