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 네오, 아이폰의 두뇌를 이식한 가장 저렴하고 합리적인(?) 맥북
매년 더 파워풀한 칩으로 성능을 높여서 등장하지만, 디자인의 변화 없이 성능만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애플(Apple)의 새로운 맥북을 소개하는 게 그다지 흥미롭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작년보다 분명 좋아졌지만, 틀이 달라지지 않으니;; 그런 와중에 올해는 좀 더 흥미로운 모델이 하나 등장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맥북이라고 까지 말하긴 어렵지만, 기존의 맥북과는 분명히 다른 매력을 가진 맥북 네오(MacBook Neo) 말이죠. ...네오얼리 블로그에서 소개하는 네오라니 어딘지 조금은 내적 친밀감이;;
아이폰의 두뇌를 이식받은 경쾌한 맥북, 맥북 네오
애플의 맥북 네오는 애플이 자체적으로 만든 칩을 사용하긴 하지만, M5 계열 칩이 아니라 아이폰에 들어가던 A18 계열의 A18 프로 칩을 탑재한 맥북이거든요. 운영체제는 맥OS이고 형태도 여타의 맥북과 같지만, 머리는 아이폰에서 이식된 독특한 녀석. 더 흥미로운 건 가격도 99만 원에 시작될 정도로 여타의 맥북 보다 저렴하다는 건데요. 애플 최초의 저가형 맥북이랄 수 있는 맥북 네오는 교육용 시장을 노리는 듯 꽤 발랄하고 화려한 블러시, 인디고, 실버, 시트러스 컬러로 등장했습니다. 전통적인 맥북들보다 가볍고 경쾌한 느낌이죠.





디스플레이 크기는 현재 시장에 나온 맥북 중 가장 작은 13인치(2408 x 1506)이고, 전 세대 아이폰에 쓰였던 애플 A18 프로 칩, 8GB 램을 탑재하고 있으면서 최대 16시간 쓸 수 있는 배터리, 맥북 특유의 매직 키보드와 멀티터치 트랙패드, 풀 HD 페이스타임 HD 카메라, 와이파이 6E, 블루투스 6, 터치 ID, USB-C 포트 2개(USB 3, USB 2) 등의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운영체제는 앞서 언급했듯 맥OS 타호(macOS Tahoe)고요. 아직 매력이 덜한(;;) 애플 인텔리전스는 별로지만, 아이폰 등 애플 생태계에의 유연한 확장성은 유감없이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 보니 A시리즈와 M시리즈 칩에 언젠가는 통합될지도 모를(?) 애플 OS를 엮어 애플 실리콘을 기반으로 더욱 더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확장될 애플 생태계의 미래가 엿보이는 듯도 하고요.ㅎ
단단한 애플 생태계의 매력과 합리적 가격을 품다





애플은 이 제품이 인텔 코어 울트라 5 PC보다 빠르고 온디바이스 AI 성능도 뛰어나다고 소개하고 있는데... 운영체제부터 이용 환경이 다르니 절대적인 비교가 되기 어렵고, 애플도 이 제품을 최고 성능 노트북으로 소개하는 게 아닌만큼 성능이 나쁘지는 않지만, 성능으로 이 제품을 구입하겠다고 생각하시는 건 다소 위험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도 이 제품은 저렴한 가격으로 교육용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였던 크롬북 같은 제품을 잡으면서 애플이 가지지 못했던 저가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힐 거라는 기대를 받고 있기도 한데요.





애플답지 않은(?)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차별화된 색상 등 틀은 맥북의 그것이지만, 아이폰의 머리를 이식하면서 새로운 틈새를 만든 애플. 학생층이나 고성능 작업을 하지 않는 사용자들의 저렴한 선택지라는 옵션이 되어줄 걸로 보이는 맥북 네오. 기존의 맥북 사용자가 아닌 더 저렴한 노트북을 찾던 이들로 맥북의 영토를 확장해 가겠다는 전략이 얼마나 먹힐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올해 램값 폭발로 노트북의 가격이 확 높아지고 있는 걸 생각하면 더 매력적인 노트북이 아닐까 싶긴 합니다. 대학생들에게 은근히 인기가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관련 링크: 애플 맥북 네오 공식 웹사이트 (apple.com)
MacBook N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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