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기준 세계 주요 도시의 아파트 월 임대료 순위, 서울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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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는 인간이 문명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필수적인 요소지만, 어떤 나라에서 살고 있는지에 따라 적잖은 차이를 보입니다. 삶의 모습 자체는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의 차이가 참 크죠. 해당 국가의 경제 상황에 따를 수도 있고 본인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지만, 그런 차이를 살펴보는 건 종종 흥미롭죠. 대략의 통계 만으로 보더라도요.

 

세계인을 짓누르는 세계 주요 도시의 높은 월세

 

Numbeo의 자료를 활용한 도이체방크(Deutsche Bank)의 2025년 데이터를 바탕으로 voronoi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세계 주요 도시 중심부의 방 3개짜리 아파트의 월 임대료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도시 중심의 기준부터 집의 크기가 아닌 방 3개라는 조건 등 워낙 변수가 많은 자료에 기반한 것이라 현실성이 낮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세계인의 월세 수준 한 번 살펴볼까요?

 

2025년 세계 주요 도시의 아파트 월 임대료 관련 인포그래픽

 

2025년 가장 비싼 월세를 자랑하는 도시는 역시나 미국 뉴욕이었습니다. 월 렌트료는 8,388달러. 무려 우리돈 1,221만 원 수준이더군요. 이어서 싱가포르가 6,216달러(905만 원 정도), 미국 보스턴이 6,091달러(887만 원 정도), 영국 런던이 5,560달러(809만 원 정도),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5,424달러(789만 원 정도), 스위스 취리히가 4,955달러(721만 원 정도), 홍콩이 4,807달러(700만 원 정도), 스위스 제네바가 4,693달러(683만 원 정도), 미국 시카고가 4,683달러(682만 원 정도), UAE 두바이가 4,589달러(668만 원 정도)였습니다. 여기까지가 상위 10위 도시고요.

 

그다음으로는 미국 로스엔젤레스가 4,462달러(649만 원 정도), 호주 시드니가 4,407달러(641만 원 정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 4,230달러(616만 원 정도), 아일랜드 더블린이 4,077달러(593만 원 정도), 룩셈부르크가 3,822달러(556만 원 정도), 프랑스 파리가 3,592달러(523만 원 정도), 덴마크 코펜하겐이 3,534달러(514만 원 정도), 캐나다 밴쿠버가 3,501달러(509만 원 정도), 독일 뮌헨이 3,377달러(491만 원 정도), 이탈리아 밀라노가 3,250달러(473만 원 정도), 영국 에든버러가 3,089달러(450만 원 정도), 이스라엘 텔아비브가 3,088달러(449만 원 정도) 순이었습니다.

 

익숙한 도시들이 많이 보이는데 서울이 안 보이죠? 서울은 여기 언급된 도시 중 37위로 2,610달러(380만 원 정도)로 집계됐습니다. 옆나라 일본은 도쿄가 2,672달러(389만 원 정도)로 34위, 중국 본토에서는 상하이가 2,490달러(362만 원 정도)로 서울에 이은 38위였고요. 높은 주택 비용은 비단 대한민국의 문제가 아니라는 게 뭔가 피부로 느껴지는 자료였는데요. 물론 월세가 비싼 나라들은 그만큼 월수입이 높은 경우가 많지만, 그럼에도 저렇게 많은 월세를 부담하는 게 쉽지는 않을 거라 다들 마냥 평온하게 살고 있지는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도 이런 집값 문제가 해소되지는 않을 듯한데... 임금이 오르는 속도보다 빠르게 오르는 집값, 거기에 일자리를 위협하는 AI와 로봇의 득세로 세계 경제의 균열이 더 커질지 모른다는 우려. 저만 가지고 있는 건 아니겠죠?


관련 링크: 2025년 세계 주요 도시 아파트 월 임대료 관련 인포그래픽 (visualcapital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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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map shows rent costs in major cities in 2025, highlighting where three-bedroom apartments are most and least expens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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