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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폰 페어버즈 XL, 지속 가능성에 대한 탐구 이어가고 있는 무선 헤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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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겨울이 찾아오면서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에서 부쩍 무선 헤드폰을 착용한 이들이 많이 보입니다. 겨울은 그런 계절이죠. 그런 이들이 무선 헤드폰을 선택한 기준을 뭘까요? 음질? 디자인? 노캔 성능? 아니면 브랜드? 생각해 보면 헤드폰의 선택 기준은 매우 다양할 텐데 혹시 지속 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이런 제품은 어떠세요? 페어폰(fairphone)이 내놓은 지속 가능성에 다른 누구보다 진심인 페어버즈 XL(Fairbuds XL) 같은 모델 말이죠.
이전 모델에도 드라이버만 교체하면 신상을?
2025년형으로 돌아온 이번 모델은 새로운 40mm 드라이버와 더 강력한 N52 자석으로 전체적인 음질과 저음을 개선했고, 중고음부 사운드의 정확도도 높여 더 깨끗한 사운드를 들려준다고 하더군요. 전작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만큼 디자인은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좀 더 정돈되어 있고 30분 미사용 시 자동 전원 차단 기능 등도 추가됐더군요.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민은 이번에도 이어져서 3년 보증은 물론 이어패드와 헤드밴드의 가죽을 친환경 패브릭으로 교체했고 코발트, 구리, 은 등의 소재를 100% 공정 채굴로 공급받은 건 물론 스피커 자석의 희토류도 100% 재활용해 쓰고 있습니다. 알루미늄의 90% 이상, 플라스틱의 80% 이상도 재활용 소재이고 생산 공정 중 사용하는 에너지는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했고요.








흥미로운 건 지속 가능성을 위해 부품 재사용 등에도 진심이다 보니 기존 페어버즈 XL 사용자도 새 드라이버만 구매해서 직접 장착해서 쓸 수 있다는 점인데요. 모듈화에 진심인 페어폰다운 운용이라 더 매력적으로 와닿네요. 그렇다고 페어폰이 지속 가능성에만 꽂힌 건 아닙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당연히 지원하고 통화용 듀얼 마이크, 최대 30시간 가는 배터리와 그런 배터리는 물론 최대 9개 부품을 사용자가 교체할 수 있고, IP54 등급 방진/방수도 지원하고 가격은 249유로(43만 원 정도)던데... 더 나아진 음질에 여전히 공들이고 있는 지속 가능성까지 여러모로 흥미로운 녀석입니다. 대중화는 어렵더라도 일단 제 관심에는 늘 들어가는 제품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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