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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이 선정한 2026년 올해의 컬러는 절제된 화이트 컬러, 클라우드 댄서

N* Culture/Design

by 라디오키즈 2025. 12. 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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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이제 한 달이 채남지 않았는데요. 가는 해를 마무리하고 오는 해를 맞이할 준비를 잘하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해가 바뀌는 건 단순히 하루가 지나는 정도가 아니라 인류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는 만큼 새로운 해가 찾아올 때는 산업계 전반이 분주해지는데요. 매년 다가오는 해의 색깔을 지정하는 팬톤(PANTONE)의 행보는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져 얼마 전 2026년 올해의 컬러(Color of the Year 2026)를 발표했더군요. 팬톤이 2026년의 색으로 선정한 건 클라우드 댄서(Cloud Dancer/PANTONE 11-4201). 이름만으로는 어떤 색인지 직접 와닿지 않지만, 명료함과 휴식, 그리고 재충전을 향한 대중의 노력을 담아냈다는 절제되고 중립적인 흰색이 내년의 색이 될 예정입니다. 최소한 팬톤의 생각으로는요.

 

2026년의 색으로 팬톤이 제시한 건, 클라우드 댄서

 

무엇인가 그려지기 전의 빈 캔버스, 낡은 틀이 무너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채우기 직전의 정지 상태를 상징한다는 클라우드 댄서는 지정학적 불안정과 AI의 약진과 함께 다가오는 변화를 앞둔 우리에게 재정비를 할 여유를 제시하는데요. 과잉과 독성을 벗어난 미래를 지향한다고 하니 이 하얀색에서 모두가 균형, 친절, 인간성을 떠올리며 눈 깜짝하면 이미 변하고 있는 정신없는 시대 속에도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작은 위안이 되면 좋겠습니다. 한 가지 색의 힘만으로 그런 변화가 가능하지는 않을 테지만, 그런 의미를 함께 곱씹는 것 만으로 작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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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인테리어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뉴트럴 컬러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색이라는 클라우드 댄서가 세상에 얼마나 많이 퍼져나갈지는 모르겠지만, 일러스트레이터 에밀리아노 폰지(Emiliano Ponzi)가 클라우드 댄서를 활용한 한정판 토트백을 내놓는 듯 팬톤은 여러 아티스트와의 협업도 진행해 간다고 하더군요. 팬톤이 지목한 색이니 우리 삶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긴 할 텐데 가속화되는 변화 속에 내몰리는 현대인에게 위안과 다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전해 주면 좋겠네요. 새로운 시작과 함께 분열되어 가는 세상에도 균형과 연결을 가능하게 해주면 더 좋겠고요.^^

 


 

Color of the Year 2026

Color of the Year 2026

www.pant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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