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익 일렉트라 오빗, 우주 시대로 달리는 레트로-퓨처리즘 전기차 콘셉트
도로 위를 달리는 상용차의 익숙함만 바라보다 그런 익숙함을 흔드는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만나면 시선이 먼저 꽂히는데요. GM 차이나가 공개한 뷰익 일렉트라 오빗 콘셉트(Buick Electra Orbit Concept)도 그렇게 남다른 스타일로 마음을 흔드는 전기 콘셉트카였습니다. 미래를 향하는 동시에 1950년대의 낭만적인 느낌을 살린 레트로-퓨처리즘 디자인을 한 이 모델은 이름에서도 느껴지는 것처럼 우주 시대로 질주하고 있는데요.
1950년대에서 우주 시대로 질주하고 싶을 전기 콘셉트카
뷰익 일렉트라 오빗은 GM의 EV 전용 플랫폼 기반으로 우주선과 제트키, 1950년대 뷰익 콘셉트카 등에서 얻은 영감을 반영했다고 하는데요. 낮은 전면보다 길고 풍만하게 뻗은 후면 구조가 흥미롭더군요.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위로 열리는 독특한 가위형 도어에 달릴 때 펼쳐지는 후면의 날개, 주변 환경과 빛에 반응할 메탈릭 한 색상 등 외관에서 느껴지는 실험적인 차별화 시도가 꽤 흥미롭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외관 못지않게 독창적인데요. 가로로 2:2가 아니라 세로로 2:2 구조를 하는 듯한 좌석 구성부터 차량 전체를 가로지르는 대형 디스플레이인 더 링(The Ring). 수동 운전과 자율 주행 등 주행 모드에 따라 달라지는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웜홀 형태의 디자인으로 시선을 훔치는 AI 어시스턴트까지 현재의 익숙함을 넘어 우주 시대를 달리기 위한 자동차라는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잘 살리고 있더군요.







참고로 뷰익 일렉트라 오빗는 GM 차이나 어드밴스드 디자인 센터와 GM 테크니컬 센터 코리아의 협업으로 개발됐다고 하는데요. 예상하고 계시겠지만, 콘셉트 단계로 양산 계획은 없는 상황입니다. 당장 이렇게 파격적인 스타일의 모델이 나오면 판매량을 담보하기 쉽지 않은 게 자동차 시장의 보수성(?) 이기도 한 만큼 양산 기술 등이 담보된다고 해도 상용 모델이 되려면 더 대중적인 언어의 디자인으로 수정될 테니 이런 독특한 스타일에 끌리신다면 일단 마음에 새겨두세요.^^
GM China reveals Buick Electra Orbit concept: space-age romance meets cutting-edge EV design
SHANGHAI — GM China today introduced the Buick Electra Orbit concept, a design exploration that marries the romance of the 1950s with futuristic technology and pure-electric archit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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