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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콘셉트 AMG GT XX, 미래로 달리는 전기 스포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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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을 질주하는 어딘지 뻔해 보이는 자동차도 한때는 변화무쌍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콘셉트카였을 때가 있습니다.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좀 더 자유로운 상상을 반영하는 콘셉트카는 상상의 정도에 따라 상용화에 아예 실패하는 경우도 있고 상용화는 됐지만, 이것저것 상상력의 날개를 꺾고 현실적인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더 상상력에 기반해 언젠가는 달리고 싶어 하는 콘셉트카에 관심이 가곤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것도 아직 양산 계획이 알려지지 않은 미래형 전기 스포츠카 콘셉트인 메르세데스-AMG(Mercedes-AMG)의 콘셉트 AMG GT XX(Concept AMG GT XX)입니다.
선명한 오렌지빛으로 역동성을 더한 콘셉트카
미래지향적인 동시에 과거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이 콘셉트카는 화려한 외관으로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강렬한 오렌지 컬러가 한몫하는 느낌입니다. 단순히 색만 강렬한 게 아니라 전도성 재료를 겹겹이 덧씌운 일렉트로루미네센트 페인트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 차체가 빛을 내고, 충전 상태에 따라 빛이 달라지기에 겉만 봐도 충전 상태를 알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이 외에도 700개 이상의 RGB LED로 구성된 MBUX 플루이드 라이트 패널이 한몫하는데 후면에 적용된 이 애니메이션 패널에 다양한 이미지와 텍스트를 표시할 수 있고 충전 상태도 표시된다고 하더군요. 시각 외에 청각을 자극하는 포인트도 있는데 특이하게 헤드램프에 강력한 저음을 내는 패시브 멤브레인을 적용한 스피커를 달아서 전방에 소리를 낸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가 있었나 싶기도 하고 의도가 궁금해지네요.







지속가능성을 요구하는 시대적인 트렌드도 고스란히 반영해서 전반적으로 지속가능한 소재들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식물성 단백질과 재활용한 고무, 바이오폴리머 등의 혼합으로 만들었다는 가죽 대체재는 물론 비건 실크로 만든 도어 핸들, 통풍을 더 용이하게 디자인한 경량 구조의 카본파이버 시트 등 낯설어서 더 흥미로운 포인트가 많습니다. 내부엔 14인치와 10.25인치의 대형 듀얼 디스플레이를 달아 각각 엔터테인먼트나 주행/배터리 정보 등을 활용하게 했고요. 스포티한 모델답게 스티어링 휠에는 레이싱 감성을 적용해 사각형으로 디자인했고, 내부에도 강력한 오렌지 컬러에 내부 구조를 더 도두라지게 표현해 실내의 일부는 레이싱카의 그것 같은 느낌까지 내고 있네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아직 콘셉트 AMG GT XX의 상용화를 위한 양산 일정이나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단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 24시간 레이스 등에서 프로토타입 테스트는 마쳤다고 하던데요. 실제 출시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과거의 유산을 바탕으로 화려한 미래로 질주하고 싶다는 마음은 충분히 표현한 듯하니 무사히 상용화가 된다면 지금의 매력적인 스타일을 잘 지킨 모습이면 좋겠네요.^^
CONCEPT AMG GT XX
CONCEPT AMG GT XX – a new dimension of performance from Affasterbach
www.mercedes-am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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