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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비전 V 콘셉트, 달리는 극장을 넘어 전기 밴 아키텍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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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개념으로 자동차는 이동수단이거나 짐을 실어 나르는 운송수단에 가까웠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또 기술의 발전에 따라 새로운 개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 등에 따라 아예 스티어링 휠을 없애고 대신 내부를 더 넓게, 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콘셉트카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도 그런 흐름을 반영하고 또 이끄는 모습일 거고요. 물론 그렇게 급진적인 변화가 아니라 기존 사용성에서 점진적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퍼스트 클래스를 꿈꾸는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V 콘셉트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얼마 전 공개한 전기차 콘셉트 비전 V(Vision V)는 전통적인 형태의 운전석을 가지고 있는 밴이지만, 내부에 시네마 스크린과 라운지 느낌의 인테리어를 더해 달리는 극장 같은 새로운 사용 형태를 제시하고 있더군요. 퍼스크 클래스 리무진을 표방한 비전 V의 외관은 동글동글한 유선형 실루엣에 독특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적용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예쁘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디자인은 취향의 영역이긴 하지만요.ㅎ





겉이 다소 평범한(?) 느낌이라면 라운지 좌석을 2개로 줄이는 등 내부는 좀 더 극적인 요소들이 많은데요. 필요에 따라 크기를 확장에 최대 65인치가 되는 시네마 스크린과 측면의 창까지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 360도 시각 경험과 42개의 스피커와 좌석에 내장된 햅틱 오디오로 느낄 돌비 애트모스 청각 경험, 운전석과 라운지 공간을 투명하게 또는 불투명하게 바꾸는 스위처블 글라스 파티션 등 흥미로운 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비전 V는 2026년 등장할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전기 밴 아키텍처(VAN.EA/Van Electric Architecture)로의 변화를 보여주는 콘셉트라고 하는데요. 전차종으로 확대되어 꾸준히 추진 중인 전동화와 함께 완전자율주행 이전의 전기 밴을 향한 새로운 청사진이 실제 상용 모델에 어떻게 적용될지 궁금해지네요. 갑자기 벤의 좌석이 이렇게 4개로 줄어들면 당황하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라운지 공간에 대한 활용 방법에 대해서는 다양한 꿈을 꾸는 이들이 이미 많을 테니까요.^^





Mercedes-Benz Vision V
With the Vision V, Mercedes-Benz provides a glimpse of a new segment of luxury limousines.
www.mercedes-ben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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