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x MS 엑스박스 엘라이/엘라이 X, 게이밍 핸드헬드 엑박을 품다
스마트폰이 휴대용 콘솔 게임기의 입지를 좁힐 거라는 예상과 달리 닌텐도 스위치의 선전 이후 UMPC 혹은 게이밍 핸드헬드라 불리는 게임에 중점을 둔 휴대용 PC가 많아졌습니다. 시장을 연 밸브의 스팀덱은 물론 에이수스의 ROG 엘라이, MSI의 클로, 레노버의 리전 등 생각보다 다양한 모델이 시장에 출시되어 경쟁 중인데요. 모델이 다양하게 출시됐다고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존재감이 조금씩 커지면서 신규 플레이어 그것도 콘솔 게임 시장에서 닌텐도, 소니와 겨루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에이수스와 손을 잡고 윈도우 기반인 ROG 엑스박스 엘라이(ROG Xbox Ally)를 내놓으며 시장에 또 한 번 흥미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게 됐습니다.
엑박이 핸드헬드 속으로~ ROG 엑스박스 엘라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하긴 했지만, 엄밀히는 에이수스의 제품인 ROG 엑스박스 엘라이 라인업은 기본형인 ROG 엑스박스 엘라이(ROG Xbox Ally)와 고급형인 ROG 엑스박스 엘라이 X(ROG Xbox Ally X)의 두 모델로 출시되는데요. 두 모델 다 120Hz를 지원하는 7인치 풀 HD(1920 x 1080) IPS 터치 스크린, 와이파이 6E, 블루투스 5.4, 마이크로 SD 슬롯 3.5mm 잭 등을 탑재했고, ROG 엑스박스 엘라이는 AMD 라이젠 Z2 A 프로세서와 16GB 램, 512GB 저장 장치, 60Wh 배터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ROG 엑스박스 엘라이 X는 NPU를 더해 AI 관련 기술을 더한 AMD 라이젠 AI Z2 익스트림 프로세서, 24GB 램, 1TB 저장 장치, 80Wh 배터리와 임펄스 트리거, 썬더볼트 4 등 좀 더 높은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윈도우 11로 구동되나 게임 경험 극대화를 위해 기존 윈도우 UI를 게임 환경에 맞게 개선한 엑스박스 익스피리언스 포 핸드헬드(Xbox Experience for Handheld)를 적용하고,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는 걸 최소화해 더 빠르고 가볍게 구동된다고 하는데요. 엑스박스는 물론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을 이용할 수 있어서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나름의 경쟁 포인트랄 수 있습니다.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고, 올 크리스마스 시즌에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일본, 유럽 등에 출시될 거라고 하는데요. 폭발적인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게이밍 핸드헬드 시장에서 새로운 ROG 엑스박스 엘라이가 메기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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