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각국의 GDP 대비 그림자 경제 규모 비교 by voronoiapp.com
정부의 규제나 과세를 회피해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는 모든 경제 활동, 어딘가 낯설게 느껴지는 이 개념은 흔히 그림자 경제 혹은 지하 경제로 불리는데요. 합법적이긴 하지만, 세금이나 규제를 피하기 위해 신고되지 않고 진행되는 생산 활동이나 미등록 상태로 진행되는 소규모 기업 활동, 불법적인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거나 유통하는 행위 등이 모두 그림자 경제에 포함됩니다. 덕분에 규모도 생각보다 큰데요. 그림자 경제는 불법이 아니라도 세수 감소를 일으키거나 사회적 불평등을 낳을 수 있어 문제가 되곤 하는데요.
제도와 법 아래서 움직이는 그림자 경제의 규모
voronoi가 Ernst & Young의 EY Global Shadow Economy Report 2025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전 세계의 각국의 그림자 경제 규모를 추정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 국가의 2023년 GDP 대비 그림자 경제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를 다루고 있는데 원출처에 가시면 2023년 개별 국가의 2023년 GDP와 그림자 경제 규모를 확인하실 수 있으니 더 궁금하시다면 찾아보세요.

GDP 대비 그림자 경제 규모가 가장 큰 나라는 시에라리온으로 GDP 대비 그림자 경제 비율이 64.5%나 됐습니다. 이어서 니제르가 56.3%, 네팔이 51%, 에티오피아가 50.2%로 절반을 넘었고 부룬디 49.2%, 말리 46.8%, 탄자니아 44.7%, 부르키나파소 43.8%, 콩고 민주공화국 42.1%, 모잠비크 39.8% 케냐 38.4%, 미얀마 37.9%, 잠비아 35.6%, 파키스탄 35%, 수단 34.9%, 카메룬 33.3%, 타지키스탄 33.2%, 베냉 32.9%, 콩고 32.6%, 볼리비아 32.1%로 아프리카 국가의 그림자 경제 규모가 컸습니다.
반면 그림자 경제 규모가 가장 작은 나라는 UAE로 GDP 대비 그림자 경제 비율이 2.1%에 불과했습니다. 이어서 카타르가 2.2%, 바레인이 2.5%, 싱가포르가 3.4%, 쿠웨이트가 4%, 캐나다가 4.5%, 미국이 5%, 아일랜드와 스위스가 5.1%, 사우디 아라비아가 5.2%, 키프로스와 영국이 5.3%, 바하마가 5.4%, 이스라엘이 5.5%, 호주가 5.7%, 덴마크가 5.9%, 룩셈부르크가 6.1%, 네덜란드가 6.3%, 노르웨이와 오만이 6.4%였습니다. 지역 특성이 있는 건지는 확실치 않지만, 이쪽엔 중동 국가들이 특히 많네요.
대한민국은 조사대상 131개국 중 99위로 GDP 대비 그림자 경제 비율은 7.6%였습니다. 옆나라 일본은 6.7%로 우리보다 낮았지만, 중국은 20.3%로 훌쩍 컸고요. 데이터를 보면 시에라리온, 니제르, 네팔, 에티오피아 등의 국가에서는 그림자 경제 규모가 전체 GDP의 절반을 넘을 정도로 컸고, 전 세계적으로 보면 지하경제 규모가 전체 GDP의 11.8%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우리만해도 노점상 문제 등이 그림자 경제에 연결되어 있는 거라서 앞으로 얼마나 개선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최근엔 현금 거래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어서 양성화되는 효과가 있긴 하겠지만, 미국 같이 선진화된 경제를 가진 나라도 그림자 경제가 GDP의 5%를 차지한다니 생각보다 그림자 경제를 양지화하는 게 쉽지는 않아 보이네요. 특히 불법인 경우까지 끼어 있으니 더욱이요.
Visualizing the World's Shadow Economies 🕶️
Key Takeaways Globally, the shadow economy is estimated to equal 11.3% of GDP based on analysis of 131 countries from Ernst and Young. In the U.S.,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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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