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 대학 순위 Top100, 미국 대학교 빼고 by voronoiapp.com

200개 넘는 나라가 존재하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학교는 몇 개나 될까요? 대학이나 대학교에 대한 기준이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고 또 사라지고 새로 생기는 대학이 존재하기에 전체 숫자를 딱 찍어 말하긴 어렵지만, 전 세계에는 2025년 기준 30,000개 정도의 대학기 있는 걸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많은 학교가 있다고 하면 이어지는 관심은 그중에서 최고는 어디냐 일 겁니다. 모두가 줄 세우기에 관심이 많으니까요.

 

2025년 세계 100대 대학교, 미국 대학은 빼고...

voronoi가 Times Higher Education의 순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2025년 기준 세계 100대 대학교 순위를 다루고 있습니다. 평범한 대학 순위와 이 자료가 살짝 다른 건 미국내 대학은 순위에서 제외하고 있다는 것. 예를 들어 1위 다음이 5위인데 그 사이의 등수에 이름을 올린 건 미국 대학교라는 얘긴데요. 순위는 교육, 연구환경, 연구 품질, 국제 전망 등의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매긴 결과입니다.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5년 기준 세계 1위 대학교로 뽑힌 건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교(University of Oxford)였습니다. 5위도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였고요. 9위도 영국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으로 탑 10에는 영국과 미국 대학교(미표시)만 이름을 올렸고요. 11위는 스위스의 ETH 취리히(ETH Zurich), 12위는 중국의 칭화대학교(Tsinghua University), 13위도 중국의 북경대학교(Peking University)였습니다. 17위는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국립 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21위는 캐나다의 토론토 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 22위는 영국의 UCL, 26위는 독일의 뮌헨 공과 대학(Technical University of Munich)이었고요.

28위는 일본의 도쿄대학교(The University of Tokyo), 29위는 영국의 에든버러대학교(University of Edinburgh), 30위는 싱가포르의 난양 기술대학교(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32위는 스위스의 로잔 연방 공과대학교(École Polytechnique Fédérale de Lausanne), 35위는 홍콩의 홍콩대학교(University of Hong Kong), 36위는 중국의 푸단대학교(Fudan University)와 영국의 킹스 칼리지 런던(King’s College London), 38위는 독일의 LMU 뮌헨(LMU Munich), 39위는 호주의 멜버른대학교(University of Melbourne)였습니다.

41위는 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42위는 프랑스의 PSL 대학교(Paris Sciences et Lettres), 43위는 벨기에의 KU 루벤(KU Leuven), 44위는 홍콩의 홍콩 중문대학교(The Chines University of Hong Kong), 45위는 캐나다의 맥길 대학교(McGill University), 47위는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대학교(Universität Heidelberg)와 중국의 절강대학교(Zhejiang University), 49위는 스웨덴의 카롤린스카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 50위는 영국의 런던 정치경제대학교(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였습니다.

이렇게 50위까지 살펴봤지만, 우리나라 대학교는 보이지 않는데... 좀 더 내려보면 62위에서 서울대학교(Seoul National University), 82위에서 KAIST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네. 100위 안에 이 두 대학교 뿐인데요. 기준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는 거라 절대적인 건 아니겠지만, 100위권 안에 미국 대학교가 37개(미표시), 영국이 12개, 독일이 8개, 중국이 7개 등을 올리며 고등 교육 수준이 높은 나라로 존재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유럽도 다 합치면 36개이니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봐도 될 듯한데 중국 대학교의 선전도 눈에 들어오실 겁니다. 우리는 애써 흐린 눈으로 보고 있지만, 중국 대학교가 세계에서 존재감을 높인 지는 꽤 됐죠.

이런 대학교 순위를 살피다보면 자연스럽게 유학을 꿈꾸는 이들의 바람이 오버랩되곤 하는데요. 이 글을 읽고 계신 분 중에도 미래를 위해 꿈을 펼치기 위해 도전하고 싶고 선택하고 싶을 대학교가 여기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는데. 혹 그런 분이 계시다면 모쪼록 꼭 꿈을 이루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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