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디세이 3D, 국내 최초 안경 없이 쓰는 3D 게이밍 모니터 출시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 아바타가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서 히트를 치면서 불었던 3D 바람, 기억하시나요? 3D 콘텐츠로 분 소프트 바람은 하드웨어 시장으로 불어서 3D TV가 가정에 확 보급되는 등 세상이 3D로 바뀌나 했지만... 네.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고 반짝했던 3D 바람은 빠르게 잊혔습니다. 어쩌면 지금도 당시에 구매한 3D TV를 쓰고 계신 분도 있겠지만, 제대로 활용할 콘텐츠의 부재를 크게 느끼며 일반 TV처럼 쓰고 계시지 않을까 싶네요.
3D 안경 없이 게임도 영상도 3D로 볼 수 있는 게이밍 모니터
그렇게 사그라든 3D 바람은 아직 제대로 불고 있지 않지만, 3D 콘텐츠 특히 3D로 구현된 게임을 즐길 때는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건지 삼성전자가 얼마 전 국내 최초의 무안경 3D 모니터를 내놨습니다. 3D 콘텐츠를 입체감 있게 만드는 대표적인 방법은 별도의 3D 안경을 착용하고 모니터를 보는 방식이지만, 아무래도 별도 액세서리를 써야 한다는 불편이 있다 보니 안경 없이 3D를 구현하는 기술도 상용화되어 있는데 그 후자의 기술을 적용한 게 이번 삼성의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죠.




오디세이 3D(G90XF)로 명명된 이번 모델은 27인치 16:9 화면비의 4K(3840 x 2160) 해상도를 갖고 있습니다. 1ms 응답속도에 최대 165Hz 주사율 등 기본적으로 게이밍 모니터에 충실한 스펙이고요. 거기에 무안경 3D 기술을 적용해 게임을 즐길 때 느낄 입체감을 새롭게 전달하겠다는 게 삼성전자의 전략이겠죠. 게임 외에 부족한 3D 콘텐츠라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AI 3D 영상 변환 기술을 적용해 평범한 2D 동영상을 3D로 즐길 수 있게 한 것까지.




비주얼뿐 아니라 사운드 측면에서도 입체감을 배가할 수 있도록 모니터에서 공간 오디오를 제공하는 스피커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걸 다 온전히 이용하려면 PC 사양도 받쳐줘야 하고 무려 249만 원이나 하는 비싼 가격으로 팔리고 있어서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지만, 삼성전자가 말하는 만큼의 매력적인 경험을 줄 수 있다면 다시 한번 3D 바람에 몸을 맡겨보고 싶은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미리 매장에서 보고 내게 맞는 모니터인지는 꼭 확인하고 주문하셔야 할 듯해요.^^
오디세이 3D (G90XF)(68.4cm) + JBL QUANTUM 810 무선 게이밍 헤드셋 패키지 | LS27FG900-Q810 | Samsung 대한민국
www.sams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