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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탠바이미 2, 4년 만에 개선되어 돌아온 이동식 스마트 TV 그 이상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2025. 3. 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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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스마트폰 때문은 아니겠지만, 움직일 수 있다는 게 제품의 차별화 포인트가 되는 시대입니다. 특히 LG전자가 내놨던 스탠바이미가 그런 제품 중 하나인데요.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을 표방한 스탠바이미는 잘 아시는 것처럼 디스플레이에 스탠드와 바퀴를 달고 거기에 배터리를 더해 가지고 다니며 쓸 수 있는 화면이라는 새로운 사용성을 제시했습니다. 조심스럽게 선보인 제품이지만, 시장에서 반응도 괜찮았기에 가성비를 앞세운 삼텐바이미 등의 짭 모델까지 만들어냈고요.

 

약점은 개선하고 장점은 극대화한 4년 만의 후속작


그렇게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던 LG전자가 LG 스탠바이미 2(LG StanbyME 2/27LX6)라는 새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무려 4년 만에 나온 후속 모델인 LG 스탠바이미 2는 전작의 장점은 계승하고 해상도를 기존보다 높여 풀 HD를 넘어 QHD(2560 x 1440)로 향상시키며 화질을 개선했습니다. 그럼에도 배터리 만으로 최대 4시간 쓸 수 있게 디자인했고요. LG TV(?)답게 알파8 2세대 AI 프로세서로 화질과 음질을 개선했고 전작의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스피커 위치를 후면에서 측면으로 옮기고, 추가로 별매지만, 스탠바이미 스피커를 내놔 음질에 아쉬움을 느꼈던 이들의 요구에 따라가는 모습이더라고요.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로 시청 경험도 개선하고 있고 당연하다는 듯 웹OS(webOS)도 탑재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했고요. 멀리서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원거리 음성 인식 기능도 넣었습니다. 구조적으로는 나사 등을 풀지 않고도 스탠드에서 화면을 쉽게 분리할 수 있게 했고 배터리를 화면 쪽으로 옮겨 스탠드에서 분리해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화면만 분리해서 쓸 수 있는 걸 넘어 전용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태블릿 PC처럼 활용할 수도 있고 아예 벽에 걸 수도 있게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아쉬운 건 역시 만만찮은 가격입니다. 제품 자체의 차별화된 매력에도 불구하고 삼텐바이미라는 짭 제품군 시장을 활짝 열리게 만든 것도 그 가격 때문이었는데 스탠바이미 2도 129만 원이나 하더라고요. 분명 전작보다 더 개선된 화질과 더 오래가는 배터리, 개선된 편의성 등으로 무장하고는 있지만, 저 가격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쓸지는 고민이 필요한 시점. CES 2025에서 공개되며 국내에서도 관심을 가진 분들이 적지 않았고 4년 만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구입을 고려할 분도 적지는 않을 테지만, 저 가격은 한 번 더 고민하게 만드는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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