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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이 엔지니어링 미루미, 가방에 매달려 주변을 살필 귀여운 로봇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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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무언가를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참 많아졌습니다. 키링 형태의 인형인 경우가 많은데 덩치가 제법 큰데도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자신의 취향이나 감성을 드러내는 걸 개의치 않는 이들이 그런 선택을 많이 하는 걸로 보이는데요. 남얘기하듯 썼지만, 사실 저도 가방에 죠르디 인형을 달고 다니는데요.ㅎ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도 가끔 타인의 가방에서 만나는 귀여운 녀석들에게 시선을 뺏기곤 하네요.
가방에 달고 다닐 수 있는 귀여운(?) 마스코트 로봇
이렇게 가방에 무언가를 달고 다니는 사람에게 로봇을 달고 다녀 보라고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그 로봇이 작은 인형처럼 생겼고 종종 주변을 바라보듯 움직인다고 하면 좋아할까요? 일본의 유카이 엔지니어링(Yukai Engineering)이 CES 2025에서 선보인 미루미(Mirumi)가 바로 그렇게 핸드백 등 가방에 매달고 다닐 수 있는 작은 털북숭이 로봇 인형인데요. 종종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살펴보는 모습을 취하면서 우연히 가방에 달린 인형을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을 뺏을 거라고 합니다.



일본 요괴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던데 가방의 움직임이나 주변의 움직임을 감지해 그쪽으로 머리를 돌리거나 가만히 있을 때도 가끔 주변을 둘러보고, 잡고 흔들면 거부의 의사를 표현하며 고개를 내젓는다는 미루미. 기능적인 측면은 그다지 없어 보이지만, 귀여운 외모와 감성을 건드리는 재밌는 시도이긴 하네요. 상품성이 크게 있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즐거움을 추구하는 유쾌 엔지니어링의 작품이니 그 자체로 소소한 틈새를 공략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요. 한국에서 비슷한 게 출시된다면 춘식이나 죠르디 같은 모습이라면 대중이 좀 더 관심을 보일까요? 2025년 가을에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한다니 실제 제품을 만나는 건 더 늦어질 듯한데요. 생김새부터 딱히 하는 것 없는 무능함(?)까지 이리저리 궁금한 녀석이네요.ㅎㅎ
Mirumi
mirumi.ux-x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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