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물어봐도 그럴듯한(?) 헛소리를 섞어 답변을 내놓던 생성AI가 제법 훌륭한 답변을 내놓기 시작하고 그림을 그리고 동영상이나 음악도 만들면서 생성AI를 업무나 일상에 활용하는 사람도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제대로 생성AI를 활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내놓겠다는 관련 업체도 많아졌습니다. 아직 클라우드를 통하지 않고 온디바이스로 AI를 활용해 결과물을 내놓는 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지만, AI는 지금도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상황.
삼성전자도 마이크로소프트, 인텔과 함께 코파일럿+ PC(Copilot+ PC) 기반의 노트북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전에 소개했던 갤럭시 북5 프로 360에 이어 이번엔 갤럭시 북5 프로(Galaxy Book5 Pro)를 선보였더군요. 갤럭시 북5 프로는 NPU가 탑재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를 탑재해 초도 47조회 연산할 수 있는 47TOPS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걸 기반으로 온디바이스 AI 성능을 높인다는 게 최근 출시되고 있는 AI 노트북의 지향점이죠.
삼성전자 갤럭시 북5 프로 360, 인텔 AI 프로세서 탑재 코파일럿+PC
AI는 아직 대중에겐 세상을 바꾸는 무엇보다는 신기하고 재밌는 무엇 정도에 가깝지만, 생성AI 붐이 아직 이어지고 있는 만큼 AI 특화 제품들의 등장이 눈에 띄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건 퀄컴, AMD
neoearly.net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AI라는 이름으로 갤럭시폰에서부터 선보인 것과 유사하게 궁금한 이미지나 글자를 드래그해서 바로 검색할 수 있는 AI 셀렉트라는 기능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품질을 개선하는 AI 업스케일링 기술인 사진 리마스터 기능도 있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준비하고 있는 진짜(?) 코파일럿+ PC 솔루션도 착착 준비되고 있을 테니 곧 개인정보 보안 관련 논란을(?) 일으킨 리콜 같은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겠죠.
갤럭시 북5 프로는 생긴 건 일반적인 노트북이지만,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서 언급한 AI 셀렉트도 스마트폰에서처럼 화면에 직접 터치해 사용할 수 있죠.(지문이 걱정되지 않으신다면야;;;) 그렇게 비전 부스터와 빛 반사 방지 패널을 탑재한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최대 25시간 가는 배터리 등 전반적으로 최신 노트북의 사양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삼성 노트북답게 삼성 스마트폰과의 연동도 수월하게 구성되어 있고요.
갤럭시 북 5 프로의 경우 14인치, 16인치 두 가지 모델이 존재하며 가격은 176만 8,000원부터 280만 8,000원까지 CPU와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의 사양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흥미로운 건 전작인 갤럭시 북 4 프로에 비해 사양에 따라 최대 18만 2,000원까지 가격이 인하된 형태로 출시된다는 겁니다. 보통 신작은 전작에 비해 높은 가격을 받기 마련인데 초기 출고가를 낮췄다는 게 흥미롭네요. 그 점에 끌려서 갤럭시 북 5 프로를 구입할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신학기 마케팅과 생성AI 버프를 받을 이번 모델의 성과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AI PC 경험을 선사하는 ‘갤럭시 북5 Pro’를 2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북5 Pro’는 ‘갤럭시 AI’를 탑재한 제품으로 커뮤니케이션, 창작, 자료 검색 등 더 많은 작업을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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