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오리온, 스마트폰 다음 시대를 준비하는 증강현실 AI 글래스 공개
스마트폰이 IT 시장을 지배하는 시간이 꽤 오래 유지되고 있지만, 아직 그 자리를 뺏을 제품이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대체하겠다며 야심을 드러낸 제품들이 없지는 않았지만, 모두 성공하지 못했는데요. 세계 최대 SNS를 운영 중인 메타(Meta)의 저커버그가 얼마 전 메타 커넥트 2024(Meta Connect 2024) 행사를 통해 공개한 차세대 증강현실(AR) 스마트 안경 오리온(Orion)이 스마트폰 외의 디바이스로 메인스트림이 될 수 있을까요? 다만 오리온은 아직 개발 중인 시제품이라는 것부터 말씀드려야 할 듯합니다. 당장 시장에 출시되지는 못할 상황이라는 거죠.
아직은 비싸지만, 언젠간 가격을 낮춰 찾아올 AR 글래스
꽤 두꺼운 뿔테 안경처럼 생긴 오리온은 유사한 콘셉트를 가졌던 다른 제품들과 달리 투명한 렌즈로 외부를 직시할 수 있고 내부 스크린으로 AR 콘텐츠를 보는 것도 가능한데요. 전면 카메라 5개와 시선을 추적하는 2개의 카메라, 프로젝터를 내장하고 있어서 시선을 반영해 3D 이미지를 투사하며 홀로그램 형태로 AR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는 다른 제품들보다 넓은 70도 정도의 시야각에 다소 투박하긴 하지만, 일상생활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디자인과 무게를 자랑합니다. 오리온은 안경 외에도 손목에 착용하는 밴드와 무선 컴퓨터인 퍽(Puck)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손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고 밴드 착용 시엔 신경 인터페이스로 세밀한 컨트롤도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디스플레이를 내장하고 있고 메타가 열심히 개발 중인 AI를 더해 상호 반응하는 인터페이스를 구축할 수 있는데다 언제 어디서든 쓸 수 있는 제품을 지향하면서 잘만 완성된다면 스마트폰이 장악하는 시장에 변화를 줄 수도 있어 보이는데요. 메타는 이 제품을 단순한 증강현실 안경이 아닌 AI 글래스로 포지셔닝 하길 바라고 있는 모양이더군요. 라마(Llama)라는 오픈소스 생성AI에 힘쓰는 그들인 만큼 AR을 넘어 AI를 포용하는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있다는 얘긴데요. 애플의 비전 프로 보다 더 흥미로운 콘셉트이긴 한데 당장은 가격이 매우 높아서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가격을 낮춰 출시하기까지는 시간이 적잖이 필요할 듯합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지는 모르겠지만, 모쪼록 완성도는 높이고 가격은 낮춰서 일상생활 속에 녹아들 수 있는 대중적인 제품으로 공식 출시됐으면 좋겠네요.^^




Orion AI Glasses: The Future of AR Glasses Technology | Meta
A decade in the making, recent groundbreaking innovations from Meta with Orion redefine what is possible for AR, AI and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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