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R 지오 월렛, 세계 최초로 애플 나의 찾기를 지원하는 스마트한 지갑
그동안 한국 법률과 관련된 이유로 서비스되지 못하는 걸로 알려졌던 애플(Apple)의 나의 찾기(Find My)가 실제로는 법률상 이슈와 상관없이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에서만 유일하게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큰 반발을 불러왔는데요. 1인 시위를 비롯해 다양한 불만이 애플에게 전해진 끝에 애플이 참 빠르게(-_-) 2025년 봄에 정식 서비스를 하겠다는 공지를 얼마 전에 올렸습니다. 애플 단말을 분실했을 때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게 지원하는 기능인 나의 찾기가 왜 그 사이 서비스되지 않았는지 그 이유는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의 찾기를 지원하지 않는 나라에서 에어태그는 판매했던 애플의 이중성에 당황스럽기까지 한 상황.
분실 걱정 끝? 애플 나의 찾기로 쉽게 찾을 수 있을 지갑
어쨌든 아이폰 사용자를 비롯한 애플 유저들의 환영 메시지가 들려오는 와중에 내년에나 쓸 수 있을 나의 찾기를 온전히 활용할 수 있는 지갑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살짝 소개해볼까 합니다. 다양한 디지털 액세서리를 만들어온 ESR이 공개한 지오 월렛(Geo Wallet)이란 스마트 지갑인데요. 혹시 분실해도 애플의 나의 찾기 네트워크를 통해 아이폰이나 맥 등으로 지갑 위치를 찾을 수 있고, 내장 스피커로 소리를 내 분실하더라도 찾기 쉽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에어태그를 기반으로 출시됐던 타사 제품에 비해 매우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1.6mm 두께의 초박형 배터리를 통해 2시간 완전히 충전하면 5개월 간 쓸 수 있어 전반적인 사용성도 높고요.




현금과 카드, 신분증, 동전 수납공간까지 준비되어 있고 종종 개인정보 도난 사고에 악용되는 RFID 차단 기술도 적용했는데 기능은 하이테크지만, 비건 가죽으로 마무리한 외관은 클래식한 느낌이더군요. 현재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투자자들을 모으고 있는데 국내에서 나의 찾기가 서비스를 시작하는 건 내년이나 되겠지만, 애플 생태계에서 살고 있다면 제법 흥미가 생길만한 아이템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교통 카드나 모바일 신분증 등이 애플 월렛과 애플 페이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삼성 페이를 품은 삼성 월렛 때문에 지갑을 안 쓴다는 사람이 많아진 것처럼 이 지갑에 대한 효용이 반감되겠지만, 애플 페이가 갑자기 국내에서 확 자리 잡을 의지를 보이는 것 같지는 않으니 나름의 수요와 용도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ㅎ






[관련 링크: www.KICKSTAR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