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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발전법 by VISUALCAPITAL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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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돈이 듭니다. 비단 개인의 삶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시스템 전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돈이 드는데 시스템을 돌리는 에너지를 만들고 운영하는데도 당연히 돈이 들죠. 그리고 이렇게 드는 돈은 에너지원에 따라서도 달라지게 마련인데요. 에너지원 별로 드는 돈은 얼마나 다를까요.
2024년 미국, 어느새 강력해진 재생 에너지의 경쟁력
VISUALCAPITALIST와 미국 국가공공시설협의회(NPUC/National Public Utilities Council)가 Lazard의 2024년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보니 미국인들에게 전기를 공급하는 에너지원별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 좀 더 명확히 알게 되네요. 일단 이 자료를 보시기 앞서 참고하실 건 미 정부의 보조금(Subsidy)이 있느냐 없느냐 또 에너지원이 화석 연료에 기반하는지 재생 에너지인지 등을 구분해서 보시는 게 좋다는 겁니다.
Levelized Cost of Energy+
Levelized Cost of Energy+
www.lazard.com

가장 저렴한 전기 공급원은 육상 풍력 발전인데요.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을 통한 보조금을 더하면 MWh당 발전에 드는 비용이 0달러(0원)에 불과합니다. 보조금이 없어도 27달러(37,000원 정도)부터로 제일 저렴한 편이고요. 이어서 태양광 발전이 보조금 있을 때 6달러(8,000원 정도), 없을 때 29달러(40,000원 정도)부터로 친환경 재생 에너지들이 발군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기에 ESS 같은 에너지 저장 장치를 추가하면 좀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하지만, 안정적인 생산이 어려운 재생 에너지를 좀 더 잘 활용할 수 있게 되죠..
그 뒤는 천연가스 발전으로 재생 에너지가 아니라 보조금이 안 실려서 최소 45달러(63,000원 정도)부터 출발합니다. 지열 발전은 보조금이 실리면 43달러(60,000원 정도)부터 안 실리면 64달러(89,000원 정도)부터이고요. 온실가스는 물론 미세먼지까지 만들어 더 많이 미움받는 석탄은 보조금 없이 69달러(96,000원 정도)부터입니다. 같은 풍력이지만, 바다 위에서 이뤄지는 해상 풍력 발전은 아무래도 비용 부담이 커서 보조금이 실려도 71달러(99,000원 정도), 없으면 74달러(103,000원 정도)부터 시작하더군요. 화석 연료인 가스 피크 발전은 더 비싸서 110달러(153,000원 정도)부터이고 온실가스 발생은 없지만, 방사능 문제가 있는 원자력은 보조금이 실리면 32달러(45,000원 정도), 없으면 142달러(197,000원 정도)로 꽤 비싼 전기 발전원이더라고요.
이렇게 비슷한 발전 방식이라도 세부적인 방법론에 따라 들어가는 비용이 다르고, 미국의 경우 보조금이라는 변수가 있어서 전기 생산에 들어가는 에너지원의 입지가 다른 느낌인데요. 우리나라와는 여러 조건이 다른 미국 상황이긴 하지만, 보조금 유무와 상관없이 재생 에너지의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게 눈에 띄네요. 그들이 RE100을 부르짖고 새로운 경쟁에 나설 때 뒤쳐질 우리의 모습이 걱정스럽기만 하고요.ㅠ_ㅠ 원자력 말고 재생 에너지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할 텐데 이번 정부에게 기대하긴 어렵겠죠. 하아...
[관련 링크: www.VISUALCAPITAL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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