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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대국도 피할 수 없는(?) 출산율 감소 추이 by voronoia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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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이 대한민국의 종말을 초래할 거라는 슬픈 예측이 터져 나오는 이때. 이 난국의 타개책을 가지고 있어야 할 정부가 제대로 방향을 잡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표만 커져가는 중이죠. 어쩌면 지구온난화가 그렇듯 이미 활을 떠난 화살이 아래로 떨어지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새로운 뉴노멀을 향해 움직이는 인구 대국의 출산율 추이
그렇다면 세계의 인구대국들 상황은 어떨까요? 중국은 우리 못잖은 저출산 흐름에 난리라는 이야기는 들어보셨을 텐데 다른 나라는 또 어떨지 살펴볼까요? voronoi가 UN 세계 인구 전망 2022(UN World Population Prospects 2022)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에는 1950년대부터 2021년까지의 주요 인구 대국의 출생률 추이를 다루고 있습니다.
World Population Prospects - Population Division - United Nations
population.un.org

대상은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았던 중국, 최근 그 중국을 따라 잡았다는 인도, 그 인도 옆의 파키스탄, 아시아의 또 다른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와 아프리카의 인구 대국 나이지리아, 그리고 비교 대상으로 미국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요.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행히(?) 출산율 감소는 인구 대국들에게도 공통적으로 찾아왔습니다. 중국의 경우 1950년대엔 1000명당 41명이었던 게 2021년엔 7.6명이 됐고, 현재는 더 줄었을 겁니다. 인도도 1950년대엔 43.8명이었는데 2021년엔 16.4명으로 확 줄었고요.
인도 옆 파키스탄은 1950년대에 43.7명에서 2021년에 27.5명으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고, 인도네시아도 1950년대엔 40.6명이었지만, 2022년엔 16.4명이고 나이지리아는 1950년대엔 45.6명이었던 게 2021년엔 37.1명으로 낮아졌습니다. 상대적으로 감소율이 적은데 그래서 향후 세계에서 손꼽히는 인구대국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죠.
반면 미국은 1950년대에 22.8명이었던 게 2021년에 11.1명으로 절반으로 줄긴했지만, 애초에 출산율이 높지 않았기에 체감되는 출산율 저하가 덜한 느낌입니다. 거기에 미국은 꾸준히 이민자가 찾아들고 있기에 인구 자체는 아슬아슬하지만, 유지되고 있다고 하죠.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인구 대국이라 불리는 나라들까지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는 게 눈에 보이는데요. 일전에 더 많은 나라를 대상으로 각국의 출산율이 확연히 낮아지고 있다는 얘기를 전한 적이 있어서 뭔가 우리만 출산율 문제를 고민하는 게 아니라는 안도가 찾아오기도 하네요.
1950~2022 전 세계의 급격한 출생률 감소 흐름 by Pablo Alvarez
아이를 키우기 좋은 나라냐에 대한 담론이 나올수록 웬일인지 줄어들고 있는 듯한 출생률. 저출산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단상인데요. 급격한 고령화와 함께 저출산이라는 두 가지 난제로 짓
neoearly.net
개인적으로는 출산율 저하와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인해 나라가 한 번 크게 휘청이긴 하겠지만, 이 상황을 잘 살려 인구가 적은 강소국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거든요. 생산 인구 감소라는 큰 문제가 놓여있으니 드라마틱하게 강소국이 될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AI와 로봇의 도움으로 어찌어찌 해쳐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미안하지만, 후손들의 건승을 기원해 봅니다.;;
How Birth Rates are Falling in the World’s Six Largest Countries
What we’re showing This chart shows annual births per 1,000 people across the world’s six most populous countries, based on UN data.
posts.voronoia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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