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무빙크. 역대 가장 가볍고 얇은 타블렛, OLED와 함께 등장하다

웹툰이 인기를 끌면서 생각보다 웹툰 시장에 뛰어든 이들이 많았고 아마 그분들의 책상에는 십중팔구 타블렛이 놓여있을 겁니다. 과거부터 타블렛은 이미지 편집이나 그림 그리기에 전문적으로 사용되어 왔으니까요. 이 업계에선 일본의 와콤(Wacom)이 유명한데요. 갤럭시 노트와 울트라에 들어간 S펜으로 조금 더 친숙한 그들이 최초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가볍고 얇은 와콤 최초의 OLED 타블렛 등장, 와콤 무빙크

 

펜을 사용할 수 있는 액정 타블렛에 처음으로 OLED를 적용한 무빙크(Movink)가 그 주인공인데요.(엄밀히 말하면 OLED는 액정이 아니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만든 13인치 풀 HD(1920 x 1080)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60Hz 주사율과 100000:1 명암비, 10억 컬러 등을 지원합니다. 펜 입력을 바로 받는 제품인 만큼 10포인트 멀티 터치에 8,192단계 필압을 인식하고 기존 와콤 제품 중 지연속도도 최저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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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DCI-P3 색영역 100%, 어도비 RGB 색영역의 95%에 대응하며 OLED 특유의 암부 표현력, 팬톤 스킨톤 인증, 안티 블루라이트 인증 등도 받았습니다. 무게도 와콤 타블렛 중 가장 가벼운 420g에 불과하다고 하고요. 제품 특성상 한 번도 대중적이었던 적은 없지만, 이런 타블렛을 찾는 이들에겐 꽤 흥미로울 제품이랄 수 있는데... 109만 원이란 가격이 허들을 넘고 무빙크를 품을 분들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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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com Movink 액정 타블렛 - Wacom 최초의 OLED Pro 디스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