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Hz 오가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2024년형 사양

뭔가 새로운, 뭔가 흥미로운 디바이스가 없을까 갸웃하게 하는 연초가 되면 전자제품 메이커들은 CES 2024를 준비합니다. 이 기회를 빌어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준비하고 있는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기 때문인데요. 이번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나왔는데 그 중에 하나를 가볍게 살펴볼까 합니다.

 

해상도와 주사율을 오가는 게이밍 모니터와 그의 친구들

LG전자가 준비한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울트라기어는 LG전자의 게이밍 브랜드란 거 아실 텐데요. 그들이 선보인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32GS95UE)는 세계 최초로 하나의 모니터에서 고주사율 모드(풀 HD/480Hz)와 고해상도 모드(4K/240Hz)를 지원하는 독특한 제품입니다. 모니터 하단의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고주사율로 부드러운 화면을 경험하거나 고해상도로 쨍하고 깨끗한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는 거죠. FPS 게임을 할 때는 고주사율로 동영상을 볼 때는 고해상도를 오가며 쓸 수 있다는 건데 꽤 흥미롭더라고요. 실제 어느 정도 체감이 되고 또 차이 때문에 혼란스러울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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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디스플레이에 적용한 필름 부품을 통해 소리를 내는 픽셀 사운드 테크놀로지도 적용됐다고 해서 측면이나 후면이 아니라 모니터 전면에서 들려올 소리의 효과와 질도 궁금한데 올레드인 만큼 빠른 응답 속도에 압도적인 암부 표현, 높은 색재현율 등 두루 매력적일 텐데 가격인 좀 세겠죠? LG전자는 이 모델 외에도 800R의 곡률을 가진 34/39인치형 커브드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34/39GS95QE), 45인치 커브드 올레드 모니터(45GS95QE/45GS96QB), 27인치 올레드 모니터(27GS95QE) 등 다양한 제품들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게이밍 모니터를 찾고 계시다면 조금 더 기다렸다가 2024년형 모델들을 후보에 올리시는 게 좋을 듯하네요. 은행 잔고도 살펴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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