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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요 XR-4 시리즈, 혼합 현실 경험을 위한 전문가용 XR 헤드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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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을 기다리셨던 분들 중에 애플 비전 프로의 출시를 이유로 꼽는 분이 많지는 않겠지만, 고가로 알려져 있음에도 애플이 전해줄 새로운 경험과 그것에서 파생될 비즈니스를 기대하는 분들이 분명 계실 듯한데요. 그 시장을 노리는 게 비단 애플 만은 아닙니다. 이미 선배 격인 제품들도 꽤 많고요. 아직 대중화까지 이르지 못해서 작년에 시끄러웠던 메타버스 이야기도 시들해져 버렸지만, 진짜 메타버스에 한 발짝은 가까워지지 않을까 기대하는 이들 앞에 애플은 아니지만, 그 시장을 먼저 열고 싶을 핀란드의 바르요(Varjo)가 내놓은 신형 XR 헤드셋 XR-4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만만찮은 몸값을 자랑하는 바르요의 XR 헤드셋, XR-4 시리즈
무려 3,990달러(517만 원 정도)에서 출발하는 무시무시한 가격을 자랑하는 XR-4는 각각 4K+(3840 x 3744) 해상도와 90Hz 주사율을 제공하는 듀얼 미니 LED 디스플레이로 전작보다 더 넓은 시야각을 제공합니다. 밝기나 색표현도 당연하다는 듯이 전작을 뛰어넘고요. 외부 상황을 촬영하는 2개의 2,000만 화소 패스스루 카메라와 라이다, 주변광 센서 등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DTS 3D 공간 오디오와 듀얼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도 제공하고요.





일반 모델보다 훨씬 더 비싼(;;) XR-4 포칼 에디션(XR-4 Focal Edition)은 패스스루 카메라에 오토포커스가 제공되고 카메라 해상도가 더 높던데 가격이 9,990달러(1,294만 원 정도)부터 시작한다니 욕심이 나진 않네요.=_= 이 외에도 정부 등급 기준에 부합한다는 XR-4 시큐어 에디션(XR-4 Secure Edition)도 있는데 다른 모델과 달리 핀란드에서 제조한다는 걸 고지함과 동시에 온라인에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등 보안 문제에 민감한 사용자를 겨냥한 제품도 판매 중이더군요.





문제는 바르요 뿐 아니라 모든 관련 업체의 숙제인 대중화. 바르요는 좀 더 전문적인 시장인 기업이나 공공기관, 정부 등을 타깃으로 하는 느낌도 있지만, 관련 생태계가 커지지 않으면 단독으로는 당장부터 미래까지 판매량이 제한적일 거라서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측면의 확장을 계속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게 가능해야 진정한 메타버스 세상이 열릴 테니까요. 그건 그렇고 바르요의 XR 헤드셋, 꽤 비싸죠?
Varjo XR-4 Series – Industrial-grade Professional XR Headsets
The world’s highest resolution mixed reality headsets for ultra-high fidelity enterprise VR, XR and Spatial Computing.
varj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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