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밸브 스팀 덱 OLED, 사실상 2일까? 디스플레이만 개선된 게 아니다
본문
게임을 모으는 것 자체가 재미 요소라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도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스팀에 게임을 보유하고 종종 즐기시는 분들이 계실 듯한데요. 그들이 시장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선보인 카드가 휴대용 게임기인 스팀 덱(Steam Deck)이죠. 스팀이라는 플랫폼이 뒤에 있었던 덕분에 스팀 덱은 경쟁 UMPC 대비 적잖은 판매량을 보이며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디스플레이 외에도 많이 개선되어 돌아온 스팀 덱 OLED
현재는 경쟁 모델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위기 의식을 느낀 걸까요? 밸브(Valve)가 스팀 덱 OLED(Steam Deck OLED) 버전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예비 구매자들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512GB 모델이 839,000원, 1TB 모델은 989,000원. 자체 OS인 스팀OS 3.0으로 구동되는 스팀 덱 OLED는 단순히 OLED로 디스플레이를 바꾼 것뿐 아니라 7.4인치로 화면이 더 커졌고 주사율도 60Hz에서 90Hz로 올렸습니다. 최대 밝기도 1000니트로 높였고 터치 스크린의 폴링레이트를 180Hz로 높여 지연 시간과 정확도 모두 개선했다고 하는데요.






이 외에도 6nm 공정으로 개선된 APU를 사용하고 램도 개선해 지연 시간과 소비 전력을 줄이는 등 전반적인 성능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와이파이 6E를 지원하고 블루투스 5.3을 지원하는 등 무선 환경 전반에도 개선이 진행됐고,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 충전 시간도 줄여 더 오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발열도 줄였고 무게도 5% 정도 줄이는 등 곳곳에서 하드웨어적인 개선이 이뤄진거죠.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부팅 속도를 개선하고 메모리와 전력 사용을 효율화했고요.






이렇게 보면 단순히 OLED 버전이 아니라 최소한 스팀 덱 1.5는 되는 느낌인데 기존 LCD 모델 구매자들이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하네요. 기존 모델 대비 텀이 길었다면 그런 마음이 덜했겠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등장한 후속 모델이 됐으니까요. 스팀 측에선 정식 후속 모델이 될 스팀 덱 2는 아직 개발 전이며 몇 년 후에 나올 거라고 공언한 상태이긴 한데... 디스플레이만 바꾼 게 아니라서 아쉽다는 이야기를 하는 스팀 덱 구매자가 적진 않을 듯하네요. 곧 출시될 스팀 덱 OLED로 넘어가고 지금 건 중고로 처분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겠지만요.^^
Steam Deck
11월 16일
www.steamdeck.com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