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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요랑 K68 기계식 무선 키보드, 68키 귀여운 게이밍 키보드 리뷰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2023. 10. 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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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대중화로 터치가 일상이 된 시대에도 PC는 건재하고 PC를 위한 입력 기기로는 수십 년간 키보드와 마우스가 정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PC와 스마트폰 중에서 PC쪽 사용 기간이 긴 저 같은 사람들은 더욱 친숙하게 키보드를 통해 글을 쓰고 업무를 보고 있고요. 긴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키보드는 다양한 형태로 변화해 왔고 현재도 다양한 카테고리로 사용자를 만나고 있는데요.

 

초저가 게이밍 키보드로 무선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하다


무선이냐 유선이냐 같은 연결 방식부터 멤브레인, 펜타그래프, 기계식 등 접점 방식에 따른 차이. 거기에 103키냐 69키냐 같은 키 배열, 기계식이라면 적축이냐 갈축이냐 등 어떤 스위치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도 선택지가 참 많죠. 덕분에 키보드도 단순한 입력 기기를 넘어서 은근히 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개의 키보드를 가지고 있거나 수집한다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그에 반해 저는 PC 관련 장비는 고장이 나는 등 부품 자체의 수명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면 자주 바꾸지 않는 편입니다. CPU나 GPU 같이 중요도가 높은 부품은 그래도 바꿔 쓰지만, 키보드 같이 무던한 부품은 정말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계속 쓰는 편인데요. 이번에 과감하게(?) 바꿔봤습니다. 부담 없는 키감으로 무난하게 썼던 펜타그래프 방식의 무선 키보드 대신... 기계식 무선 키보드로요.

 


기존의 아이락스 키보드가 가끔씩 입력한 걸 무시해 씹는 경향이 있었거든요. 참 오래도 쓴 키보드를 뭐로 교체할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적지 않았습니다. 펜타그래프 키감을 가장 좋아하긴 하지만, 이번엔 변화를 줘보고 싶었기에 기계식 키보드 중에 무선 키보드를 살펴보고 있었는데 로지텍 등 몇 가지 선호 브랜드를 살피다가 담덕01님의 블로그에서 한 번 사볼까 하는 기계식 키보드를 찾게 됐습니다.

 

 

1만 원으로 핫스왑까지 되는 완전 무선 기계식 키보드를? ZIYOULANG K68 기계식 무선 키보드 리뷰.

제가 회사에서 사용하던 미니 배열 키보드가 하나 있었습니다. 미니 배열 키보드 도전기. 다얼유 EK861 블루투스 61키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개봉기. 이번에 키보드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리니어

damduck0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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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축 무선 기계식 키보드인데다가 가격이 16,000원 정도. 이 정도 가격이 나오려면 역시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사야 하는 외산 키보드라는 딱지가 붙지만, 가격이 모든 걸 용서해 주니 처음 도전해 보는 기계식 키보드라도 부담이 생기지 않더라고요. 잘 알려진 기계식 키보드는 많지만, 키감이 취향에 맞지 않으면 소리가 너무 크면 등등 덮어놓고 비싼 제품을 사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정 손에 안 맞으면 폐기할 때 마음의 부담도 적을 테고요.

 


그렇게 어렵사리(?) 선택한 키보드는 쯔요랑(ZIYOULANG)K68 기계식 무선 키보드(K68 MECHANICAL WIRELESS KEYBOARD)란 제품으로 게이밍 키보드를 지향하는 듯 하지만, 화려한 백라이트는 없습니다. 과한 RGB를 싫어하는 제겐 좋은 선택이지만, 아쉬워할 분들이 있겠죠. 물론 가격을 생각하면 과한 걸 바란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요. 대신 흰색, 주황색, 회색의 색 배합이 꽤 마음에 듭니다. 오렌지 컬러 예쁘잖아요. 내장 배터리 없이 AAA 전지 2개로 작동하는데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네요.

 


2.4GHz와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며 2개의 블루투스, 1개의 2.4GHz까지 총 3대의 장치 사이를 빠르게 전환하며 쓸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USB 수신기는 USB-A와 USB-C를 다 쓸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유연한 느낌이었고요. 현재 PC에는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쓰고 있는데 특별한 문제없이 잘 쓰고 있는 중입니다. 핫스왑을 지원해서 구입 시 교체 가능한 스위치 등 액세서리도 제공하는데 아직 사용 초반인지 이용에 문제가 없어서 언제쯤 이 여분의 키를 사용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름처럼 키가 68개 뿐이라서 펑션키는 숫자 키워 Fn키를 조합해야 하고 ~라도 누르려면 Fn과 Shift, ESC키를 동시에 눌러야 하는 낯선 불편함이 있지만. 조금씩 적응 중입니다.

 


처음부터 한국용이 아니라서 한글 각인이 없다는 건 많은 분들에겐 마이너스 요소겠지만, 이미 몸이 한글키를 기억하고 있고, 오른쪽 Alt키로 한영 전환을 할 수 있어서 불편하진 않네요. 초심자라면 한글 스티커라도 사서 붙이셔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 초심자는 이런 제품을 선택하지 않겠죠? 거기에 키보드 높이가 다소 높은 편이라 팜레스트 없이는 다소 불편하고, 기존엔 숫자 키패드가 있는 풀사이즈 키보드를 쓰다가 갑자기 텐키리스에 키 조합을 사용한다는 게 다소 낯설긴 하지만 이럭저럭 잘 쓰고 있네요. 이 정도면 키 반발력이 펜타그래프보다는 크고 소리도 좀 더 나지만, 혼자 사용하기엔 문제없는 수준이고요.

...그런 고로 앞으로도 잘 써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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