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태어난 인형 바비의 풀네임 혹시 아세요? by Lemonly.com

끊임없이 메시지가 이어지는 영화라는 소문 속에 국내 관객은 아직 그리 많은 수준이 아니지만, 세계적으로는 10억 달러 흥행 돌파를 이뤄내며 여성 감독 단독 연출작 중 최고의 흥행을 기록할 거라는 기대까지 한 몸에 받고 있는 게 미국에서 크리스토퍼 놀란의 오펜하이머와 같은 날 개봉한 그레타 거윅 감독의 영화 바비(Barbie)인데요.

 

핑크로 세상을 물들이고 있는 인형 바비의 역사

마텔(Martel)이 만든 인형 장난감으로 60년 이상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바비. 그런 바비의 역사를 살펴볼까 합니다. Lemonly의 인포그래픽을 통해서요. 바비라고만 알려진 바비의 풀 네임은 바바라 밀리센트 로버츠(Barbara Millicent Roberts). 19세의 모델이라는 설정으로 1959년 루스 핸들러(Ruth Handler)에 의해 태어났고 그해만 30만 개 넘게 팔려 나갈 정도로 처음부터 인기가 적지 않았더군요. 바비의 남자친구로 유명한 켄은 1961년에 처음 등장했고요. 바비가 인기를 얻으면서 드림하우스가 생기고 또 다른 인형 친구들도 만들어졌고 1980년대부터는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어찌 보면 뻔하고 평범한 여자 어린이용 장난감이었을 뿐이지만, 긴 시간 역사를 쌓아오면서 더해진 생명력이 지금의 바비를 만들었다는 걸 이 인포그래픽 만으로 확인할 수 있네요. 여성에 대한 인식이나 생각이 시대에 따라 바비에 다르게 투영되고 있다는 것도 흥미롭고요. 아마 그런 바비의 변신이 장난감에서 머물지 않고 영화로 투사되면서 다시 여성, 그리고 페미니즘 이야기로 확장되어 가는 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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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of Barbie Infographic - Lemonly Infograph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