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기관 대신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변해가는 시점이라서일까요? 전기로 움직이는 제품들이 더 많이 눈에 띄고 있는데요. 자동차 제조사 BMW와 보트 제조사 타이드(TYDE)가 얼마 전 프랑스의 칸에서 흥미로운 배를 하나 선보였다고 하더군요. 더 아이콘(The Icon)이라는 친환경 전기 보트를 공개한 건데요.
엔진으로 달렸던 기존이 보트와 달리 고전압 배터리와 전기 파워 트레인으로 물 위를 누비는 더 아이콘은 종이 접기와 만화경에서 영감을 얻어 전통적인 보트와 다른 감각적인 디자인에 최고 속도는 시속 30노트(시속 55km 정도)까지 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선체를 수면 위에 띄우는 하이드로 포일 기술을 이용해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다고 하더군요. 에너지 소비량도 절감하면서요.
더 아이콘은 1쌍의 100kW 전기 모터에 6개의 240kWh 배터리로 50해리(93km 정도)를 이동할 수 있다고 하던데 360도 회전하는 좌석과 특이하게 한스 짐머가 작곡했다는 사운드트랙을 적용했다는 독특한 전기 보트. 최첨단 보트답게 6K 해상도의 32인치 터치 스크린과 음성 명령 등으로 내비게이션, 항해 상황과 날씨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 탄소 배출 없이 자유롭게 바다를 누빌 더 아이콘. 꽤 매력적이네요.
https://tyde.one/the-icon
A change of scene, a change of perspective. Onboard The Icon, you quietly glide from vista to vista: no drama, no danger, no disruption. A time for calm reflection and personal introspection.
tyde.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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