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가든 플랜트웨이브, 식물의 목소리를 음악으로 들려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꽤 많은 분들이 식집사가 됐습니다. 식집사는 집에서 식물을 기르는 이들을 말하는데요. 플랜테리어 같이 인테리어로 식물을 기르는 게 유행이기도 했지만, 스트레스가 높았던 코로나 시대에 사람들을 짓누른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한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식물들이 한몫한 듯합니다. 물론 나는 계속 식물을 죽인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지금도 묵묵히 식물들과 교감하며 살고 계신 식집사들이 계실 텐데...

 

우리집 식물이 바이오 리듬으로 들려주는 명상 음악?

 

그분들에게 흥미로운 제품을 하나 소개해볼까 합니다. 데이터 가든(Data Garden)이란 회사가 만든 플랜트웨이브(PLANTWAVE)라는 제품인데요. 이 특이한 장치는 특허받은 기술을 이용해 식물의 바이오 리듬을 인식한 후 우리가 익숙하게 느낄 음악으로 실시간으로 변환해 들려준다고 합니다. 식물에 전극을 연결해 식물이 살아가면서 변해가는 전기적 신호를 인식하고 이걸 음악으로 만드는 식이라 매번 다른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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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사이트에 가서 들어보니 플랜트웨이브로 변환해 들려주는 음악은 마치 명상할 때 들으면 좋을 듯하던데 식물이 명상 음악을 들려준다는 게 특허를 받았다고는 해도 어딘지(?) 봉이 김선달 같은 느낌도 있지만, 독특한 콘셉트인 만큼 흥미를 가진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싶네요. 가격이 395,000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아서 대중화되기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요.^^;; 그건 그렇고 혹시 지금 옆에 있는 화분 속 식물의 노래, 혹시 들어보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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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W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