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같은 대화형AI, 미드저니 같은 생성형AI에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면서 인공지능은 다시 한번 각광받고 있지만, 그 AI가 탑재되어야 활약할 걸로 기대되는 로봇 시장의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느낌인데요. 터미네이터를 꿈꾸며(?) 미래를 준비하는 로봇 기업 중에 하나인 피겨(Figure)의 휴머노이드 로봇 피겨 1(Figure 1)을 살펴볼까 합니다.
세계 최초의 상용 자율 휴머노이드 로봇을 표방한 피겨 1은 휴머노이드라는 수식어 그대로 인간을 쏙 닮은 모습입니다. 인간의 곁에서 인간처럼 움직여 제조,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거라고 하는데요. 아직은 청사진을 제시한 정도지만, 인공지능과 결합해 사람과 같은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다면 이런 로봇들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거란 얘기가 점점 자연스러워지는 요즘이 아닌가 싶네요.
문제는 인간처럼 일하는 로봇이 나와서 처음엔 사람들이 꺼리는 곳에서 활약하다가 점점 전반적인 일자리를 다 대체해서 내 일자리가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일 텐데요. 인간의 일자리를 로봇이 대신하게 된다면 단순히 자본가의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 인류를 노동에서 해방시키는 수단이 되면 좋겠습니다. 로봇이 생산한 걸 인류가 효율적으로 나눌 수 있어야 자본주의가 유지될 테니 로봇세, AI세 등을 통한 기본 소득이 필요한 미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네. 일 안 하고 놀면서 살고 싶습니다.>_</
Figure
Figure is the first-of-its-kind AI robotics company bringing a general purpose humanoid to life.
www.figure.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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