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만큼 전기 자전거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늘어나고 있고, 그 시장을 노리는 플레이어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를 만드는 제조사들도 이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아우디(audi)가 만든 아우디 전기 마운틴 바이크(audi Electric Mountain Bike)는 꽤 고가 모델입니다.
거친 오프로드를 질주하는 아우디 RS Q e-트론 다카르 레이서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이 모델은 전기 산악자전거를 지향하는 모델인데요. 자동차를 넘어 e-모빌리티 시장으로 확장되어 가는 아우디의 방향성을 담았다고 할 수 있죠. 문제는 가격이 무려 8,499파운드(1,353만 원 정도)에 한정판이라니 아무나 구입하긴 어려울 듯하네요. 전기 자전거 자체가 고가라곤 해도 특히 더 비싼 느낌;;
이탈리아의 판틱(Fantic)과 협업해 그들이 만든 250W 브로스 모터와 720Wh 배터리, 경량 알루미늄으로 만든 엔듀로 프레임, 오프로드 타이어 등을 적용한 이 전기 자전거가 보여줄 퍼포먼스가 궁금해지는데요. 에코, 투어, 스포츠, 부스트 등 4가지 전기 주행 모드에 스타일까지 겸비한 건 좋은데 역시 아무나 탐낼 수 있는 전기 자전거는 아닐 듯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국내에서도 탐을 낼 분들이 계시겠죠? @_@/
[관련 링크: Press.audi.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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