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인셉션 콘셉트, 전기차로 달려가는 푸조의 꿈을 담은 콘셉트카

아직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의 대부분은 내연기관으로 달리고 있지만,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를 뿜어내는 내연기관 자동차는 퇴출 1순위로 꼽히고 있습니다. 때문에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들도 전기차나 수소차 같은 친환경차 제작 경쟁에 내몰리고 있고 치열하게 경쟁 중인데요. CES는 엄밀히는 가전 전시회지만, 자동차가 전기차가 되고, 전기차는 달리는 가전제품이란 이야기를 듣는 상황이니 만큼 CES 2023에서도 새로운 자동차들이 눈에 띄네요.

 

전기차로 달려가는 푸조의 미래를 보여주는 푸조 인셉션 콘셉트

 

이번에 살펴볼 자동차는 자율주행 순수전기차를 표방한 푸조(PEUGEOT)의 인셉션 콘셉트(INCEPTION CONCEPT)입니다.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의 푸조가 선보인 만큼 스텔란티스의 순수전기차 플랫폼인 STLA 라지 플랫폼에 기반하며 100kWh 배터리로 완전히 충전하면 800km를 달릴 수 있을 거라고 하더군요. 무선 충전으로도 충전이 가능하고 전후면에 장착된 2개의 모터가 사륜구동을 실현하고 제로백은 3초가 안 된 거라고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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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아이 콕핏이 적용된 내부는 전통적인 스티어링 휠 대신 하이퍼스퀘어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는데 레벨 4 수준의 자율 주행으로 달리면 하이퍼스퀘어가 숨고 대신 대형 파노라마 스크린이 표시된다고 하더군요. 내부만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건 아닙니다. 외관도 특수 처리해 자외선이나 열을 막는다는 유리로 전면부터 루프, 후면까지 감싸고 있는데요. 곡선이 없지 않지만, 더 눈에 띄는 힘이 느껴지는 직선이 시선을 사로잡더군요.

 

인셉션 콘셉트는 푸조를 2030년까지 유럽 최고의 전기차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야심을 담은 콘셉트인데요. 푸조 브랜드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미래를 꿈꾸는 그들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까요? 콘셉트 디자인인 만큼 이대로 출시되지는 않겠지만, 그들의 바람이 녹아든 멋진 전기차가 나오는지 함께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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