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도전적인 도전으로 보이는 네옴 시티를 선보이며 세계를 놀라게 한 사우디 아라비아의 빈 살만. 우리나라에 방문했을 때도 더 라인, 옥사곤, 트로제나를 포함한 네옴 시티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그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MOU를 맺었다는 기사들이 언론 매체를 도배했었는데요. 네옴 시티 프로젝트 말고도 사우디 아리바아는 새 역사를 쓸 사업들을 속속 진행 중입니다.
그중 하나가 영국의 건축 스튜디오 포스트 + 파트너스(Foster + Partners)가 설계한 리야드에 들어설 새 공항 킹 살만 국제공항(King Salman International Airport)인데요.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들어설 이 거대 공항은 사우디의 실질적인 지배자라 불리는 빈 살만의 아버지이자 현 사우디 아라비아 국왕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의 이름에서 공항의 이름을 따온 거라고 하더군요.
6개나 되는 활주로를 품어 더 거대하게 느껴지는 킹 살만 국제공항은 2030년까지 년간 최대 1.2억 명, 2050년까지는 1.85억 명의 이용객을 수용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공항 중 하나가 될 거라는 전망이 있더군요. 2050년엔 35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하며 글로벌 물류 허브 역할도 노리고 있다고 하는데 공항까지는 무난히 지어내더라도 사막 위에서 네옴 시티 프로젝트 같은 새로운 역사를 쓰려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투자가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Foster + Partners wins competition for King Salman International Airport in Riyadh | Foster + Partners
Foster + Partners has won a competition to design the masterplan for King Salman International Airport which will boost Riyadh’s position as a global logistics hub, stimulate transport, trade and tourism, and act as a bridge linking the East with the Wes
www.fosterand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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