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토호국인 두바이에는 세계 최고 높이의 빌딩 부르즈 칼리파와 인공섬 팜 주메이라 등 다양한 건축물이 들어서 있어서 건축의 백화점이라고 부를 정도인데요. 석유 다음 시대를 준비하는 중동 국가답게 새로운 시도로 미래를 개척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흥미로운 건축물들이 속속 들어서거나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는데...
영국의 건축 사무소 포스터 + 파트너스(Foster + Partners)가 두바이 국제공항(DXB) 옆자리에 제안한 두바이 버티 포트 터미널(Dubai Vertiport Terminal)도 꽤 흥미롭네요. 국내에서도 도심 항공 이동수단(UAM/Urban Air Mobility)에 대한 관심과 개발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니 UAM에 꽤 적극적인 두바이가 어떤 청사진을 그리고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사막의 열기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독특한 지붕을 가진 버티 포트 터미널. 두바이를 찾는 국제 혹은 국내 승객을 대상으로 전기 수직 이착륙기 등을 운용할 수 있게 디자인된 이곳에서 사람들은 eVTOL 같은 이동수단에 몸과 짐을 싣고 두바이 곳곳으로 이동하겠죠. 에어 택시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날 두바이를 찾는 분이라면 이런 터미널에서 새로운 이동 경험을 해보실지도 모르겠네요~^^
Foster + Partners unveils a provisional concept for Dubai vertiport terminal
World Architecture Community News - Foster + Partners unveils a provisional concept for Dubai vertiport term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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