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석유, 천연가스와 같은 화석연료가 환경 문제를 야기하는 트리거로 지목되면서 많은 나라에서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화석연료에 맞춰 구성된 세상이 재구축되기 전에는 화석연료와의 결별이 쉽지 않을 듯해서 걱정입니다. 한쪽에선 태양광, 풍력 등 재생 에너지와 수소를 활용하는 수소 경제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다른 한쪽에선 그런 노력과 상관없이 당장 눈앞에 화석연료 사용에 적극적이니까요.=_=;;
그렇게 화석연료가 여전히 막강한 힘을 가진 세상에서 우린 얼마나 화석연료를 쓰고 있을까요? VISUAL CAPITALIST가 미국 광업 협회(National Mining Association)와 Worldometer의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한 명의 사람이 일생동안 사용하고 있는 화석연료의 양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난방을 하고 자동차로 이동하고 전기를 만들어 가전제품을 작동시키는 동안 우리가 부지불식간에 사용하고 있는 화석연료의 양이 새삼 엄청나게 느껴지는데... 평균값인 만큼 어느 나라의 누군가는 더 많이 쓰고 있을 거고 다른 나라의 누군가는 적게 쓰고 있을 수 있지만, 가깝게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부국 러시아와의 문제부터 길게 보면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전통적인 흐름과 단절하고 변화를 일으켜야 할 텐데. 과연 해법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와 기업 등이 정책과 제품, 서비스 등으로 방향을 바꿔줘야 할 듯한데 말이죠.
A Lifetime’s Consumption of Fossil Fuels, Visualized
Each year the average American consumes more than 23 barrels of petroleum products. What does a lifetime of fossil fuel consumption look l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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