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주권, 영토, 국민에 의해서 성립된다고들 하죠. 그런 국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국민에게서 나오는 주권을 바탕으로 나라를 이끄는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고요. 문제는 그런 정부의 능력과 수준이 나라마다 다르고 어떤 정권이 들어서냐에 따라 또 달라지다 보니,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나라마다 다르다는 것.
IPSOS의 자료를 바탕으로 VISUAL CAPITALIST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각국 정부를 국민들이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데요. 해당 데이터는 2021년 자료라서 한국처럼 최근에 정권이 바뀐 나라의 경우 현재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흥미롭긴 하네요. 또 정부에 대한 신뢰도 외에도 교육, 의료, 경찰 등 공공 기관에 대한 신뢰도 점수도 반영하고 있는 게 흥미로운데... 보시면 우리나라는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꽤 높은 편이었네요. 옆 나라 일본은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 않지만,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고요. 콜롬비아, 칠레, 페루 등 남미 국가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꽤 낮네요.-_-;;
잘 아시는 것처럼 아직 코로나19도 남아있고,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물류 체인 문제 등 세계 정세가 혼란스러운 상황이라 정부를 믿고 국민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상황인데 우리 정부의 역할을 기대하고는 싶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2021년엔 그래도 괜찮았는데...ㅠ_ㅠ
Which Countries Trust Their Government, and Which Ones Don’t?
There is a clear correlation between trust in government and trust in public institutions, but a few countries buck the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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