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 버즈 프로, 구글의 첫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

아직 걸출한 히트작은 없지만, 소프트웨어 제왕 구글(Google)도 열심히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마찬가지로 꾸준히 하드웨어에 관심을 보이며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구글 I/O 2022에서도 올 가을에 선보일 픽셀 7, 내년에 선보일 픽셀 태블릿 등을 소개하며 하드웨어 강자를 꿈꾸고 있음을 가감 없이 드러냈더군요.

 

몰입형 사운드 경험을 담고 돌아온 구글의 첫 노캔 이어폰

 

...자. 그런 구글의 야심 찬 신작 픽셀 버즈 프로(Pixel Buds Pro)입니다. 그간 구글이 선보인 완전 무선 이어폰 중 처음으로 주변 소음을 능동적으로 상쇄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적용하고 있고, 사용자별로 다른 귀 모양을 감안해 노캔 효율을 높여주는 사운드 씰(Sound Seal) 기능까지 제공해 몰입형 사운드를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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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 휴대폰과 함께라면 공간 음향을 들을 수 있고 몰입형 사운드 경험을 주는데 최적화되어 있다고 해서 더 기대가 되네요. 볼륨을 조절할 때 달라지는 볼륨 안에서도 고음, 중음, 저음의 균형을 잡아 사운드 프로파일을 유지하는 볼륨 EQ 기능 등 음질 본연의 만족도를 높여주지 않을까 싶은데... 사실 그건 직접 들어보기 전엔 평가하기 어려운 부분이라서 더 궁금하네요.

 

이 외에도 터치로 전반적인 기능을 제어하며 40개 언어에 대한 실시간 번역, IPX4 등급의 생활 방수, 동시에 2대 이상의 디바이스와 연결할 수 있는 멀티 포인트 기능도 지원합니다.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충전 케이스로 충전하면 최대 31시간, 이어 버드 만으로는 11시간 정도 쓸 수 있다고 하니 배터리 압박도 덜할 듯하고요. 가격이 199.99달러(26만 원 정도)로 기존 모델 대비 2배 가까이 비싸졌지만, 경험해보고 싶네요. 이번에도 정발은 안 될 듯 하지만.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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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el Buds 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