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정부가 바뀌면서 우리나라의 에너지 기조가 달라질까 봐 걱정입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도 안 한 탈원전을 다시 돌리겠다고 공언했고, 전 세계가 공을 들이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활용에도 관심이 없어 보여서요. 혹자는 우리나라가 태양광 패널로 온통 점령당하고 풍력 발전 등으로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글쎄요? 정말 신재생 에너지는 버려야 하는 걸까요? EMBER의 자료를 바탕으로 VISUAL CAPITALIST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을 보면 우리나라가 과도하게 신재생 에너지를 개발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지는 못하실 겁니다. 오히려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실지도요.
인포그래픽을 살펴보면 이미 전체 에너지의 51.9%를 태양광과 풍력에서 얻는 덴마크, 46.7%의 우루과이, 43.4%의 룩셈부르크. 36.9%의 리투아니아, 32.9%의 스페인, 32.9%의 아일랜드, 31.5%의 포르투갈, 28.8%의 독일과 28.7%의 그리스, 25.2%의 영국 등 우루과이를 제외하면 예상대로 유럽 국가들이 상위 10위를 싹쓸이하고 있더군요. 반면 2021년 기준 대한민국은 고작 4.7% 정도입니다. 일본의 10.2%, 중국의 11.2%, 몽골의 10.6% 등에 비해서도 한참이나 부족한 상황. 신재생 에너지에 과도한 투자를 하는 것도 문제겠지만, 환경과 효율 모두를 얻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부디 새 정부가 그 과업을 잘 진행해주면 좋겠네요. 기대해도 될지 모르겠지만...=_=^
Mapped: Solar and Wind Power by Country
Wind and solar make up 10% of the world’s electricity. Combined, they are the fourth-largest source of electricity after coal, gas, and hyd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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