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전 글라스, 인공지능과 만나 시각장애인을 도울 스마트 글라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어디로 향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일론 머스크처럼 인공지능이 발전하면 인간을 공격할 테니 인간이 더 뛰어난 두뇌를 가져야 한다며 뇌를 컴퓨터와 바로 연결하는 뉴럴 링크 같은 기술을 개발하는 이들부터 처음 인공지능 기술이 고안된 순간부터 본연의 목적이랄 수 있는 인간을 보조하며 더 나은 미래를 열 기술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존재할 정도로 쉽게 예측이 되지 않고 있는데요. 먼 미래까지는 알 수 없지만, 긍정적으로 활용되는 걸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죠~

 

AI로 주변 사물과 사람을 읽어줄 스마트 안경, 엔비전 글라스

 

엔비전(envision)의 스마트 글라스 엔비전 글라스(Envision Glasses)는 구글 글라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Google Glass Enterprise Edition)을 기반으로 한 제품인데 이 제품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게 바로 인공지능 기술입니다. 이 제품은 시각장애인을 돕기 위해 개발됐는데 안경에 내장된 800만 화소 카메라가 눈앞의 피사체가 가진 정보를 인식해 읽어주는 식인데요. 글자를 읽어주고 색이나 조명을 감지해주고, 물체와 다른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 시각장애인이 느낄 생활의 불편함을 개선하는데 최적화되어 있는 거죠. 

 

요리법이 적힌 책을 읽어주고 흰색 세탁물 속에서 빨간색 양말을 찾아주는 식으로 간지러운 부분을 긁어주는 것에서 출발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이 업데이트될 거라고 하는데요. 컴퓨터 비전, 음성 안내 등 조금은 익숙한 기술들의 조합이지만, 잘 엮어 완성도를 더 높일 수 있다면 시각장애인을 돕는 꽤 유용한 기술, 디바이스가 되어주지 않을까 기대가 되네요. 거기에 관련 기술이 발전하면 비단 시각장애인을 돕는데서 멈추지 않고 더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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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ision Glas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