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스마트폰의 전자파 흡수율(SAR)? by VISUALCAPITALIST.com

N* Tech/Science by 라디오키즈 2022. 4. 29. 19:00

수많은 전자제품에 둘러 쌓여 살다 보니 어느새 전자파에 대해 크게 인식하지 못하며 살고 있는 듯합니다. 애초에 눈에 보이거나 피부로 느낄 수 없다 보니 그렇긴 했지만, 누군가는 지금도 전자파로 인해 암이 유발될지 모른다며 공포에 떠는 와중에 하루에 몇 시간씩 스마트폰을 쓰는 우리들. 혹시 내가 쓰는 스마트폰에서 전자파가 많이 나오면 어쩌나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독일 연방 방사선 방호국(German Federal Office of Radiation Protection)이 측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자파 방출량이 많거나 적은 스마트폰을 소개할까 합니다.

독일에서 인기인 스마트폰들의 전자파 흡수율은 얼마나 될까?

VISUAL CAPITALIST가 정리한 이 자료엔 독일에서 인기있는 스마트폰들의 전자파 흡수율(SAR, Specific Absorption Rate)을 비교하고 있는데요. 보통 SAR은 전화 사용 시에 귀에 대는 상황을 고려해 귀와 주머니에 넣고 보관할 때를 감안해 몸에서 측정한다고 하더군요. 전자파에 대해 이전보다는 연구가 많이 됐다고는 하지만, 아직 완전히 위험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인 만큼 이왕이면 SAR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할 텐데요.

SAR이 가장 높은 폰은 1.79를 기록한 모토롤라의 엣지가 꼽혔고 아이폰 13 프로가 0.99, 갤럭시 S21 울트라가 0.71로 측정됐더군요. 다행스럽게도 가장 SAR이 높았던 10대 폰엔 국내에 유통되는 폰은 없고,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삼성전자나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한 LG전자의 스마트폰은 가장 SAR이 낮은 10대 폰에 집중 배치되어 다행스럽네요. 참고로 각 스마트폰의 SAR값은 제조사가 공개하는 제품 정보에 포함되어 안내되고 있으니 전자파가 걱정되신다면 스마트폰 구매 전에 해당 모델의 SAR값이 얼마인지 확인하신 후에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