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예비군. 세계 각국의 군인 숫자 by VISUALCAPITALIST.com

지금도 살육이 이어지고 있을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침공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새 대통령이 북과의 긴장감을 높이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각국의 군사력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죠. 평화를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하다지만, 러시아가 그렇듯 타국을 침략하는데 활용되는 양날의 검이 되어 세계를 혼란에 빠트릴 수도 있는 군대.

 

국가를 지키는 방패 vs 타국을 꽤뚫는 창, 각국의 군인 수

VISUAL CAPITALIST가 World Population Review의 2022년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에는 세계 각국의 군인 수를 표현하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현역 군인과 예비군을 합쳐 숫자를 표시하고 있지만, 현역은 초록색으로 예비국은 회색으로 표시해 국가별 군대 현황을 좀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게 했는데요. 예비군을 포함할 경우 가장 군인이 많은 나라는 의외로(?) 500만 명이나 되는 예비군을 보유한 베트남이었고, 현역 만으로 보면 200만 명의 군인을 갖고 있는 중국이 가장 많은 군인을 보유한 나라더군요. 아시아는 인구가 많고 전쟁의 역사가 많았던 만큼 군인수도 대체로 많은 느낌이고 상대적으로 타국과의 전쟁 위험이 낮은 오세아니아는 군인 수도 적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상주의에 살짝 발을 담그고 있는데다 전쟁은 일으키고 무언가를 얻어내는 사람 따로, 전장에서 피를 흘리고 죽어가는 사람들 따로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군비 경쟁과 군세를 겨루는 일이 점점 줄어들었으면 좋겠는데... 2차 세계 대전 뒤에 크고 작은 전쟁을 겪으면서도 상황은 여전히 그런 방향으로 흐르지 않고 있죠.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인류가 나라나 종교 등의 이유로 다투지 않고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힘을 모았으면 좋겠는데... 이 역시 이상주의자의 헛된 생각일까요.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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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ped: All the World’s Military Personnel